라인슈타이크(Rheinsteig)에 있는 두 개의 탑 중 더 못생긴(?) 탑은 풀퍼 탑(Pulverturm)이다. 한 눈에 보아도 오로지 튼튼한 방어만이 목적이었던 듯한 육중한 석탑으로, 과거에는 망루보다 감옥으로서의 용도가 더 많았다고 한다. 특히 유태인들을 가두어두었던 곳이라고 한다.
풀퍼(Pulver)는 독일어로 "가루" 또는 "화약"을 뜻하는데, 그런 이름이 붙게 된 유래는 정확치 않다. 건축은 14세기 경으로 추정된다.
오늘날에도 탑의 안쪽은 사무실로 사용되고 있으며, 가장 아래층은 비어홀이 영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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