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니엔부르크의 관광지는 작센하우젠 강제수용소 기념관(Gedenkstätte Sachsenhausen)과 오라니엔부르크 궁전(Schloss Oranienburg)이 핵심. 이 중에서도 단연 작센하우젠이 우선시 된다. 필자가 관광 안내소(Tourist Informatino)에 가서 지도를 구했더니,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직원이 작센하우젠으로 가는 방법을 설명해주기도 했다.
아무래도 오라니엔부르크를 갈 때는 베를린(Berlin)에서 당일치기로 갈 확률이 높으니 자신이 할애할 수 있는 시간을 고려하여, 여유가 없다면 작센하우젠 강제수용소 기념관만 둘러보고, 전일 관광이 가능하다면 궁전까지 보는 것으로 계획을 세우면 될 듯싶다. 강제수용소 기념관은 규모가 꽤 크므로 현대사에 관심이 많다면 하루종일 둘러보기에도 충분할 것이다.
그런데 기차역(Bahnhof)을 기준으로 작센하우젠과 궁전은 정반대 방향. 각각 기차역에서 도보로 10~20분 정도 소요되므로 도보 관광도 가능한데, 만약 작센하우젠에서 궁전까지 걸어간다면 꽤 오래 걸릴 것이다. 버스 노선은 기차역~작센하우젠까지만 연결되는데 1시간에 1대꼴로 다니므로 이용이 쉽지는 않은 편이다.
추천 코스
추천일정은 개인의 취향을 고려하지 않은채 이동 동선이 편한대로 연결한 것이므로 모든 사람에게 알맞은 코스는 아닙니다. 자신의 취향에 맞는 여행코스를 직접 만들 때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추천일정 선정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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