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트 광장(Marktplatz) 바로 너머에 있는 성 마르틴 교회(St.Martinskirche)는 1524년 지어진 고딕 양식의 교회.
내부는 한 번 파손되었다가 다시 복구했음인지 군데군데 훼손된 프레스코화가 눈에 띈다. 벽이나 기둥을 장식하고 있는 벽화들은 성서의 장면을 묘사한 것으로 낡은 교회와 잘 어울린다. 프레스코화뿐 아니라 중앙의 제단과 양쪽 외벽의 조각 등 눈에 띄는 장식도 더 있으므로 가볍게 둘러보기에 적당하다.
더 눈에 띄는 것은 특이하게 생긴 교회의 첨탑이다. 흔한 고딕 양식의 첨탑으로 올라가다가 마지막에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마무리된다. 팔각형으로 생긴 첨탑의 끝 부분은 군사용 망루의 목적으로 나중에 추가된 것이기 때문에 그렇다고.
입장료 : 무료
개장시간 : 정보없음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시립 박물관(Stadtmuseum) 바로 옆. 입구는 교회 뒤편에서 계단으로 위로 올라가는 길이 있는데, 계단으로 올라오면 교회의 측면에서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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