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보다 요리를 더 우선한다면 뮌헨에서 0순위로 추천하는 곳. 학센바우어(Haxnbauer)는 그 이름에서 연상되듯 학세(Haxe) 요리 전문점이다. 학세가 뮌헨의 로컬 음식이므로 어느 레스토랑에 가든 찾을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 학세의 맛만 놓고 본다면 단연 학센바우어가 으뜸이라고 생각한다.
고급스러운 전통 레스토랑답게 가격은 비싼 편. 식사는 15~20 유로 안팎이다. 학세는 1/2 사이즈가 일반적인 사이즈이고, 만약 뼈에 붙은 것을 썰어 먹는 것이 불편하다면 뼈를 발라내고 파는 것도 있으니 참고할 것.
다만, 이 곳에서 직접 양조한 맥주는 독특한 훈제 향이 가미되어 다소 불편하다. 맥주가 요리보다 우선이라면 양조장으로 유명한 곳에 가는 것을 권한다.
레스토랑 출입문 앞에 유리창 너머로 학세가 구워지는 모습을 보는 것도 이 곳의 키포인트 중 하나. 전기통닭 굽는 모습이 연상되어 흥미롭기도 하다.
* 찾아가는 법
마리아 광장(Marienplatz)에서 구 시청사(Altes Rathaus)를 지나자마자 슈파르카센 거리(Sparkassenstraße)에서 우측으로 꺾어 조금 더 들어가면 레스토랑이 보인다. 구 시청사에서 도보 2분 정도 소요.
'도시정보 > 뮌헨' 카테고리의 다른 글
München | Restaurant. 뢰벤브로이 켈러 (0) | 2013.07.26 |
---|---|
München | Local. 학세 (0) | 2013.07.26 |
München | #3-06. 독일 박물관 (0) | 2013.07.26 |
München | #3-05. 이자르 문 (0) | 2013.07.26 |
München | #3-04. (3)안티켄잠룽 (0) | 2013.07.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