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쾰른 대성당에서 보안을 위해 큰 가방의 반입을 금지한다고 한다. 캐리어나 등산용 가방 정도의 큰 백팩의 반입이 금지되며, 작은 휴대용 가방 정도만 허용된다. 이러한 규정은 혹시 있을지 모르는 테러를 예방하기 위함이라 한다. 아무래도 무슬림 테러리스트에게 기독교의 상징적 문화유산이자 연간 수백만명이 찾는 쾰른 대성당은 타겟이 될 수 있을 테니 말이다.
쾰른 대성당은 쾰른 중앙역 바로 옆에 있기 때문에 기차 타고 지나가다가 잠깐 내려 대성당만 구경하는 사람도 많다. 그런데 이제 큰 짐을 가지고 여행하던 중 기차에 내려 쾰른 대성당을 구경하려면 입장이 불가능해진다. 이런 짧은 관광을 위해서도 쾰른 중앙역에 수하물을 맡겨야 하는 불편이 생기지만, 안전을 위해서라고하니 어쩔 수 없을 듯하다.
아무튼 쾰른 여행 시 꼭 참고하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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