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도시 뤼베크의 구 시가지는 트라베 강(Trave River) 중간에 자연스럽게 형성된 섬 위에 만들어졌다. 부유한 도시를 증거하듯 육중한 성문인 홀슈텐 문(Holstentor)부터 구 시가지가 시작되며, 크지 않은 시가지 곳곳에 높이 솟은 첨탑들을 이정표 삼아 도보로 한 바퀴 둘러보는데 큰 부담이 없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구 시가지는 오늘날에도 사람들이 거주하고 생활하는 공간으로서, 현대적인 건물과 트램 등이 공존하고 있다. 다른 도시에 비해 다소 휴식공간이 부족하니 부지런히 돌아보고 강변에서 잠시 강바람을 맞으며 땀을 식히는 것이 좋다.
만약 여름철에 방문한다면 지역열차로 20여분 거리에 떨어져 있는, 트라베 강과 북해가 만나는 지점의 해변 도시 트라베뮌데(Travemünde)를 함께 다녀와도 괜찮다. 트라베뮌데는 바다 휴양지가 부족한 독일에서 몇 손가락 내에 손꼽히는 해변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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