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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정보/기차

4. 티켓 구입 : (3)티켓판매기에서 구입

독일 현지에 도착한 뒤에 티켓을 구입할 일이 있다면 기차역에 있는 티켓 머신을 이용하면 된다. 어느 기차역을 가나 똑같이 생긴 티켓 머신이 있다. 큰 역에는 곳곳에 분포되어 있으며, 작은 역에도 소수나마 티켓 머신은 꼭 있다.


티켓 머신에서 티켓을 구입할 때는 아래와 같은 절차로 이용하면 된다.


1. 초기화면


1-1. 초기화면(영어)


2. 출발지/목적지 선택


2-1. 출발지/목적지 입력방법


2-2. 출발지/목적지 입력 확인

출발지와 목적지를 선택했는데 아래의 단계로 넘어가지 않고 갑자기 타리프(Tariff)를 선택하라고 나오는 경우에는 [이 곳]을 클릭하여 자세한 내용 확인.


3. 티켓 종류 선택


4. 인원 선택


5. 할인카드 선택


6. 열차 종류 선택


7. 날짜/시간 입력


7-1. 날짜/시간 선택


8. 조회 결과 확인


9. 좌석예약 여부 선택


10. 구매정보 확인

단계가 복잡한 것 같지만 실제로 해보면 간단한 내용들이기 때문에 손가락이 조금 귀찮은 것 빼고는 어렵지 않다. 위 단계까지 다 마친 뒤 Pay 버튼을 누르면 결제하라는 안내가 나오고, 신용카드 또는 현금을 넣으면 결제가 처리된다. 결제를 마치면 하단 배출구에 티켓이 발행되며, 현금으로 구입 시 거스름돈도 배출구에서 함께 반환된다. 신용카드는 VISA나 Master 등 해외결제가 가능한 카드이어야 한다.


* 신용카드 결제가 불가능하거나 현금 사용 시 주의할 점이 있는데, 자세한 내용은 [이 곳]을 클릭하여 확인할 수 있다.


참고로 위 내용 중 반카드(Bahn Card)라는 것이 나오는데, 독일이 기차표가 비싼 대신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이런저런 상품들이 많은데 그 중 가장 유용한 상품이다. 그런데 이것은 여행자들이 사용하기에는 적절치 않고 유학생 등 장기 체류시에 고려할만한 옵션이니 일단 여행자의 입장에서는 반카드는 사용하지 않는다고 보는 편이 낫다.


혹시라도 기계 사용이 까다로워 직원에게 표를 구입하고 싶은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어지간한 규모의 기차역에는 여행자 센터(ReiseZentrum)가 있다. 이 곳에서 직원에게 표를 구입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티켓 가격은 더 비싸다. 그냥 티켓 머신과 친해지는 편이 낫다.


이렇게 발권한 현장 발권 티켓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앞서 정리한 포스팅에서 확인 가능하다.

http://reisende.tistory.com/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