쾰른은 대성당(Kölner Dom)을 비롯한 구 시가지, 몇 곳에 산재된 로마제국의 유적, 그리고 라인 강(Rhein River) 유역과 곳곳의 광장 및 교회, 무엇보다 다양한 카테고리의 특이한 박물관들이 관광의 중심이 된다. 대도시에 걸맞게 시가지가 크게 형성되고 관광지도 넓게 분포되어 있는 편. 모든 관광지를 충분히 둘러보려면 3일 이상 소요되고, 박물관 중 자신의 취향에 맞게 일부만 골라 빡빡하게 움직인다면 1박 2일 정도의 일정이 적당하다.
시가지 관광은 대부분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지만, 워낙 시가지가 넓기 때문에 몇 번의 대중교통 이용이 필요하다. U-bahn이 지상 또는 지하로 시내 곳곳을 연결하므로 이동은 크게 어렵지 않은 편. 아래 일정은 모두 도보 이동으로 연결하였지만 전체적인 동선의 소개를 위해 이렇게 연결한 것일뿐 실질적으로 이대로 다니는 것은 불가능하다. 만약 추천일정대로 움직이며 박물관 관람을 한다면 시간이 부족하여 이대로 다닐 수 없고, 박물관 관람을 하지 않을 것이라면 굳이 이 동선대로 움직일 필요가 없으니 이대로 다닐 수 없다.
따라서 아래 일정은 "이대로 여행하는 것을 추천한다"는 것이 절대 아니라 "이 동선대로 관광지가 연결되어 있다"는 참고용으로만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실제로는 자신의 취향에 맞추어 방문할 곳을 정한 뒤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움직이는 여행이 될 수밖에 없다. 대중교통 이용 시 1일권(Tageskarte)은 하루에 3번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유용하다. 만약 1회권(Einzelkarte) 이용 시 네 정거장 이내의 짧은 거리를 이동한다면 단거리권(Kurzkarte)으로 비용을 좀 더 절약할 수 있다.
또한 쾰른은 도시 내에 궁전이 온전히 보존되지 않았기 때문에 교외의 브륄(Brühl)이라는 소도시에 있는 아우구스투스부르크 궁전(Schloss Augustusburg)을 다녀오는 것도 권장한다. 로코코 양식의 걸작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궁전. 쾰른에서는 지역열차로 불과 10여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 1회권(Einzelkarte) : 2.2 유로
- 단거리권(Kurzkarte) : 1.8 유로
- 1일권(Tageskarte) : 6.0 유로
추천 코스
추천일정은 개인의 취향을 고려하지 않은채 이동 동선이 편한대로 연결한 것이므로 모든 사람에게 알맞은 코스는 아닙니다. 자신의 취향에 맞는 여행코스를 직접 만들 때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추천일정 선정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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