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덴츠 궁전(Residenzschloss)의 꼭대기에는 거대한 사두마차, 즉 콰드리가(Quadriga)가 눈에 띈다. 2차 세계대전 기간 동안 궁전이 크게 파손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콰드리가는 기적적으로 전혀 손상을 입지 않아 그대로 보존될 수 있었다고 한다.
옛 로마 건축에서 콰드리가를 세우는 것이 흔한 일이었기에, 고전주의 건축에서도 심심치 않게 콰드리가가 발견된다. 가령, 독일에서도 베를린(Berlin)의 브란덴부르크 문(Brandenburger Tor) 위에 세워진 콰드리가를 볼 수 있다. 하지만 레지덴츠 궁전의 콰드리가는, 9미터 이상의 높이, 7.5 미터의 너비, 25.8 톤의 무게 등 유럽에서 가장 큰 콰드리가라고 한다. 마차를 끄는 이는 브라운슈바이크 도시의 여신인 브루노니아(Brunonia).
콰드리가는 약간의 계단올 올라 궁전 옥상에서 별도의 입장료를 내고 입장하여 관람이 가능하다. 굳이 유료 입장을 하지 않더라도 궁전이 높지 않아 지상에서도 그럭저럭 관람할 수 있다.
입장료 및 개장시간 :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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