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여행 전략 세우기>는 총 9편의 글입니다. 여행을 떠나기 전 여행의 방향을 잡아주어 자신의 취향에 맞는 독일여행을 완성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독일여행 가이드북 <프렌즈 독일>도 이 전략과 궤를 같이 합니다.
궁전 (Schloss)
독일은 역사적으로 신성로마제국이 융성했던 곳이고, 그래서 황제가 머물렀던 곳이다. 또한 황제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은 지방국가들이나 지역의 영주, 선제후들이 활동한 도시들도 매우 많다. 그러다보니 그 지역을 통치하던 세력이 지은 궁전들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흔히 유럽에서 궁전을 이야기하면 파리의 베르사유 궁전(Chateau de Versailles)을 떠올리게 되는데, 그에 못지 않은 화려하고 거대한 궁전들이 독일 곳곳에 가득하다. 일부는 베르사유 등 프랑스의 영향을 직접 받은 것도 있고, 일부는 독일에서만 볼 수 있는 독창적이면서도 완성미가 높은 궁전들도 있다.
그리고 산이 많은 독일의 지리적 특성상 산자락에 위치한 고성들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그 유명한 퓌센(Füssen)의 노이슈반슈타인 성(Schloss Neuschwanstein)처럼 산자락에 우뚝 솟은 독일의 고성들은 신비롭기까지 하다.
궁전은 대부분 유료 입장이지만 내부입장을 하지 않으면 무료로도 볼 수 있는 곳도 많이 있고, 궁전에서 가꾸어둔 정원까지도 무료로 들어갈 수 있는 곳도 많이 있다. 자신의 동선과 취향에 따라 유료 입장을 할 곳과 아닌 곳을 사전에 구분한다면 더욱 경제적이면서 알찬 여행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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