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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도시명 | 독일어 | 관련 포스팅 | 관광청 |
7 | 뮌헨 | München | ||
a | 다하우 | Dachau | ||
b | 아우크스부르크 | Augsburg | ||
c | 퓌센 | Füssen | ||
d | 오버암머가우 | Oberammergau | ||
e |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 | Garmisch-Partenkirchen | ||
f | 킴제 (프린) | Chiemsee (Prien) | ||
g | 베르히테스가덴 | Berchtesgaden | ||
h |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 Salzburg | ||
i | 파사우 | Passau | ||
j | 멤밍엔 | Memmingen | ||
k | 켐프텐 | Kempten | - | |
l | 린다우 | Lindau |
뮌헨은 굳이 설명이 필요없는 바이에른(Bayern)의 주도. 하지만 바이에른이 워낙 면적이 넓기 때문에 뮌헨에서 바이에른의 모든 도시를 커버하기는 어렵다. 그래서 본 블로그에서는 바이에른을 뮌헨과 뉘른베르크(Nürnberg)로 거점을 나누어, 뮌헨에서는 주로 독일 알프스 지역과 남쪽의 도시들을 다녀오도록 안내하고자 한다.
독일 알프스 지역은 스위스 못지않은 때묻지 않은 자연을 가지고 있어 관광과 휴양 모두 적합하다. 독일 알프스의 최고봉인 추크슈피체(Zugspitze)에 오를 수 있는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Garmisch-Partenkirchen)이 대표적인 곳. 그리고 히틀러의 별장이 있었던 베르히테스가덴(Berchtesgaden)과 "바이에른의 바다"라고 불리는 드넓은 킴제(킴 호수;Chiemsee) 연안의 프린(Prien)도 마찬가지로 독일 알프스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또한 킴제뿐 아니라 퓌센(Füssen), 오버암머가우(Oberammergau), 이 세 곳에는 바이에른 왕국의 비운의 황제 루트비히 2세(Ludwig II)가 건축한 화려한 고성들이 존재한다. 미치광이 소리를 들을 정도로 건축에 집착했던 그의 걸작들을 구경하는 것도 매우 인상적인 여행이 될 것이다.
뮌헨 근교에서는 나치의 유대인 수용소가 남아있는 다하우(Dachau), 로마 제국 시절부터 형성된 오래 된 도시 아우크스부르크(Augsburg) 등이 가깝고, 도나우 강변의 국경 도시 파사우(Passau)도 뮌헨에서 접근하기에 좋다.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Salzburg)도 독일철도청 영역에 포함되므로 바이에른 티켓 등 독일의 열차표로 다녀올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
본 블로그에서는 뉘른베르크의 영역으로 분류하고 있지만, 사실상 뉘른베르크와 뮌헨 사이에 있는 잉골슈타트(Ingolstadt)와 레겐스부르크(Regensburg)도 뮌헨에서 다녀오기에 무리가 없다. 잉골슈타트는 아우디 박물관과 아울렛으로 유명하고, 레겐스부르크는 독일에서 가장 오래 된 도시 중 하나로 구 시가지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다.
멤밍엔(Memmingen)은 저가항공인 라이언에어(Ryanair)가 이 곳에 취항하기 때문에 여행자들이 들를 일이 생길 수 있다. 라이언에어에서 뮌헨 공항으로 안내하는 것은, 실은 지역열차로 1시간 반 거리에 떨어진 메밍엔 공항이다. 이왕 메밍엔까지 갈 일이 있다면 그 인근의 켐프텐(Kempten) 또는 보덴 호수(Bodensee) 연안의 린다우(Lindau)까지 가보아도 좋다. 린다우에서는 유람선으로 오스트리아 브레겐츠(Bregenz)로 넘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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