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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정보/아우크스부르크

Augsburg | #06. (1)막시밀리안 거리

시청사(Rathaus)부터 성 울리히와 아프라 교회(St.Ulrich und St.Afra) 사이의 길이 막시밀리안 거리(Maximilianstraße). 역사적으로 아우크스부르크가 번영했음을 한 눈에 알 수 있는 구 시가지의 중심 거리로, 앞서 소개한 모리츠 광장(Moritzplatz)도 막시밀리안 거리에 포함된다.


넓은 막시밀리안 거리의 양편으로 옛 건물이 보존되어 오늘날까지 상업 건물로서 사용 중이다. 대표적인 건물은 푸거(Fugger) 가문이 대대로 거주하던 푸거의 집(Fuggerhäuser; 집이 한 채가 아니기 때문에 복수형으로 적는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규모는 어지간한 궁전보다 크다. 거리에 면한 부분뿐 아니라 그 뒤편으로 여러 채의 건물이 연결되어 있으며, 오늘날에는 고급 레스토랑 및 상점으로 사용되고 있다.


거리 중앙에 있는 분수는 헤라클레스 분수(Herkulesbrunnen). 시청 광장(Rathausplatz)의 아우구스투스 분수(Augustusbrunnen), 모리츠 광장의 헤르메스 분수(Merkurbrunnen)과 함께 "아우크스부르크의 장엄한 분수(Augsburger Prachtbrunnen)"로 꼽힌다.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모리츠 광장에서 시청 광장의 반대편으로 성 울리히와 아프라 교회까지 걸어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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