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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정보/다름슈타트

Darmstadt | #10. 발트슈피랄레 발트슈피랄레(Waldspirale)는 오스트리아의 유명 건축가 훈데르트바서(Hundertwasser)가 2000년에 만든 건물. 총 105 세대가 거주하는 주거용 건물, 그러니까 쉽게 말하면 아파트이다. 훈데르트바서의 건축답게 모든 면은 곡선으로 이루어져 있고, 그만의 독특한 건축양식이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다. 곡선은 단순히 건물의 면을 구성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건물 자체가 U자 모양으로 휘어지며 점점 높아지며 건물의 형태 자체가 곡선의 미를 제대로 살리고 있다. 발트슈피랄레라는 단어는 "나선형의 숲"이라는 뜻. 지상에서는 잘 안 보이지만 위성사진으로 보면 "나선형"이라는 이름이 절로 수긍이 갈 것이다.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게오르그 왕자궁(Prinz-Georg.. 2014. 7. 27. 18:54 | 더보기
Darmstadt | #09. 게오르그 왕자궁 - 정원 게오르그 왕자궁(Prinz-Georgs-Palais) 주변의 넓은 헤른 정원(Herrngarten)은 호수가 딸린 매우 쾌적한 녹지. 그리고 궁전 바로 앞에는 예쁜 꽃밭을 잘 가꾸어 궁전에 어울리는 고급스러운 정원을 따로 만들어 아담한 궁전과 조화를 이루도록 하고 있다. 정원의 이름은 궁전의 이름을 그대로 따서 게오르그 왕자 정원(Prinz-Georgs-Garten)이라고 하는데, 그냥 편의상 게오르그 왕자궁의 정원 정도로 적으면 될 것 같다. 궁전의 도자기 박물관은 동절기에 휴관이지만 정원은 연중 무료로 개방된다. 개장시간 : [확인] 입장료 : 무료 2014. 7. 27. 18:50 | 더보기
Darmstadt | #09. 게오르그 왕자궁 1710년 에른스트 루트비히(Ernst Ludwig)가 자신의 왕자의 이름을 따서 게오르그 왕자궁(Prinz-Georgs-Palais)이라고 궁전 이름을 정했고, 대공이 수집한 도자기를 보관해두었다. 그의 도자기 컬렉션은 지금도 도자기 박물관(Porzellanmuseum)이라는 이름으로 일반에 공개 중이다. 단, 여름 시즌 주말에 한하여 한시적으로 개장한다. 개장시간 : [확인]입장료 : [확인]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헤센 주립 박물관(Hessisches Landesmuseum)의 뒤편 헤른 정원(Herrngarten)으로 가로지르면 정원 맞은편에 게오르그 왕자궁이 위치하고 있다. 도보 약 10분. 2014. 7. 27. 18:49 | 더보기
Darmstadt | #08. 헤센 주립 박물관 헤센(Hessen)에는 세 곳의 주립 박물관이 있다. 주도(州都)인 비스바덴(Wiesbaden), 카셀(Kassel), 그리고 다름슈타트에 있는 헤센 주립 박물관(Hessisches Landesmuseum Darmstadt)이다. 이 곳은 헤센 지역에서 만들어진 예술품과 공예품을 중심으로, 구석기 시대와 청동기 시대, 그리고 철기 시대까지 아우르는 출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입장료 및 개장시간 : [확인]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마틸다 언덕(Mathildenhöhe)에서 F번 버스를 타고 되돌아가 루이제 광장(Luisenplatz) 역에 하차(7분 소요). 루이제 광장에서 루트비히 1세 광장(Ernst-Ludwigs-Platz)으로 가서 다름슈타트 궁전(Schloss .. 2014. 7. 27. 18:48 | 더보기
Darmstadt | #07. 마틸다 언덕 - 러시아 예배당 예술가 마을에서의 예술의 결과물도 아니고, 에른스트 루트비히(Ernst Ludwig) 대공과의 직접적인 연관도 없는데, 뜬금없이 마틸다 언덕(Mathildenhöhe) 정상에 있는 러시아 예배당(Russische Kapelle)을 보고 놀랄지도 모르겠다. 독일 내에 러시아 정교회의 예배당이 곳곳에 있다고는 하지만, 이처럼 러시아의 옛 정교회 건축 양식을 모범적으로 준수한 예배당이 예술가 마을 한복판에 있다니! 사연은 이렇다. 에른스트 루트비히의 여동생인 알릭스(Alix)는 러시아의 마지막 황제인 니콜라이 2세의 황후가 되었다. 니콜라이 2세는 아내의 고향인 다름슈타트를 함께 방문할 때 자신이 예배를 드릴 러시아 정교회의 예배당을 만들기를 원했고, 에른스트 루트비히의 허락 하에 모든 건축 비용을 자비로 부.. 2014. 7. 27. 18:39 | 더보기
Darmstadt | #07. 마틸다 언덕 - 결혼 기념탑 마틸다 언덕(Mathildenhöhe)의 정상에 우뚝 선 48 미터 높이의 특이한 모양의 탑은 결혼 기념탑(Hochzeitsturm)이라 부른다. 에른스트 루트비히(Ernst Ludwig) 대공의 결혼을 축하하여 시민들이 자금을 모아 건축한 것으로, 1908년 요제프 올브리히(Josef Maria Olbrich)가 만들었다. 올브리히가 주변 경관과의 조화를 위해 전시관(Ausstellungsgebäude)과 함께 만들었다고 한다. 탑은 마치 다섯 손가락을 편 손바닥의 모양을 하고 있다. 이 특이한 모양은 "결혼 선서"를 형상화한 것. 탑에 입장하면 전망대에 오를 수 있다. 입장료 및 개장시간 : [확인] 2014. 7. 27. 18:36 | 더보기
Darmstadt | #07. 마틸다 언덕 - 예술가마을 미술관 마틸다 언덕(Mathildenhöhe)에 만들어진 예술가 마을을 퀸스틀러 콜로니(Künstlerkolonie), 직역하면 "예술가의 식민지"라고 불렀다. 당시 예술품을 주로 전시하는 미술관의 이름도 퀸스틀러 콜로니 미술관(Museum Künstlerkolonie)이라고 하지만, 편의상 예술가마을 미술관 정도로 번역하는 것이 적당할 듯싶다. 예술가마을 미술관은 에른스트 루트비히 하우스(Ernst-Ludwig-Haus)와 언덕 정상에 따로 지은 전시관(Ausstellungsgebäude)에 나누어 운영하며, 입장권도 각각 판매한다. 단, 전시관은 현재 개보수 공사중으로 입장이 제한된 상태. 에른스트 루트비히 하우스는 마틸다 언덕에 예술가 마을을 총지휘한 요제프 올브리히(Jesef Maria Olbrich)가.. 2014. 7. 27. 18:34 | 더보기
Darmstadt | #07. 마틸다 언덕 헤센(Hessen) 공국의 대공 에른스트 루트비히(Ernst Ludwig)는 예술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다름슈타트에 가주할 곳을 마련해주었다. 자연스럽게 예술가들이 몰려들어 한 구역에 정착하였고, 이 지역을 중심으로 다름슈타트의 예술이 크게 발전하였다. 이 곳은 시내 중심가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 있는 해발 180 미터 높이의 언덕 주변. 원래는 대공의 정원이 있던 곳으로 오늘날에도 그 흔적으로 플라타너스 정원(Platanenhain)이 남아있다. 이 정원을 만들었던 대공 루트비히 3세(Ludwig III)가 자신의 아내 마틸다 카롤리네 공주(Mathilde Karoline)의 이름을 따서 마틸다 언덕(Mathildenhöhe)이라고 불렀다. 루트비히 3세가 자신의 아내를 사랑하여 붙인 언덕의 이름, 그런데.. 2014. 7. 27. 18:30 | 더보기
Darmstadt | #06. 다름슈타튬 회의장 화학 시간에 골치 깨나 아프게 했던 원소 주기율표에 보면 이름도 다 알기 어려운 수많은 원소의 이름이 나열되어 있는데, 그 중 110번째 원소의 이름이 Darmstatium(Ds)이다. 이것을 그대로 읽으면 다름슈타티움 정도가 되겠으나, 공식적으로 표기하는 원소의 이름은 한글로 "다름슈타튬(또는 다름스타튬)"이라고 적는다. 그 이름이 다름슈타트와 너무 비슷하지 않은가? 그렇다. 이 원소는 다름슈타트의 과학자들이 찾아낸 것으로, 그 이름도 도시의 이름을 따서 붙였다. 일찌기부터 과학에 많은 지원을 하고, 수준높은 공과대학이 발달한 다름슈타트에 걸맞는 결과물이다. 다름슈타트 궁전(Schloss Darmstadt)의 길 건너편에는, 바로 이 원소의 이름을 가진 현대식 건물이 있다. 다름슈타튬 회의장(Darms.. 2014. 7. 27. 18:24 | 더보기
Darmstadt | #05. 옛 패다고그 옛 패다고그(Altes Pädagog). 이름만 봐서는 도무지 무언지 모를 이 곳을 찾아보니 독일어로 "ehemalige Lateinschule"라는 설명이 있다. 직역하면, 옛 라틴어 학교라는 뜻. 아마 학교로 사용하기 위해 지었던 건물로 추정된다. 구 시청사(Altes Rathaus)와 비슷한 양식으로 지어졌으며, 마르크트 광장(Marktplatz)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오늘날에는 레스토랑으로 사용된다.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시립 교회(Stadtkirche)는 구 시청사의 반대편 방향으로 큰 길에 면하고 있다. 옛 패다고그는 그 길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다. 크게 보기 2014. 7. 27. 18:20 | 더보기
Darmstadt | #04. 시립 교회 겉으로 보기에 투박하지만 시립 교회(Stadtkirche)는 다름슈타트에서 가장 오래 된 교회이며, 또 가장 높은 첨탑을 가진 교회이기도 하다. 마르크트 광장(Marktplatz)의 안쪽 골목에 위치하고 있으며, 첨탑의 높이는 63 미터. 특이하게도 다름슈타트 궁전(Schloss Darmstadt)과 시립 교회 사이에는 지하 통로가 있다고 한다. 이것은 성에 거주하던 권력자가 남들의 눈에 띄지 않게 교회 지하의 묘지를 방문하기 위한 용도였다고. 오늘날에도 교회로 사용되지만, 그보다는 공연장으로 더 유명하다. 피아노와 오르간 연주 위주의 음악회가 수시로 열린다. 입장료 : 무료개장시간 : 화 09:00~12:00, 14:00~16:00, 수 15:00~18:00, 목 09:00~12:00, 금 13:00~.. 2014. 7. 27. 18:18 | 더보기
Darmstadt | #03. 구 시청사 다름슈타트 궁전(Schloss Darmstadt) 정면은 마르크트 광장(Marktplatz), 그리고 성에서 광장 맞은편에는 구 시청사(Altes Rathaus)가 있다. 광장의 주변 건물이 많이 현대적으로 바뀐 반면 구 시청사는 여전히 옛 모습을 유지하고 있어 눈에 띈다. 1598년 지어졌으며, 오늘날에는 호적 등록 사무소 등 관공서가 이용하고 있다. 마르크트 광장 중앙에는 오벨리스크가 세워져 있어 눈길을 끄는데, 이것은 헤센(Hessen) 지역의 나사우(Nassau) 공국이 나폴레옹의 참략에 맞서 싸운 것을 기념하는 것이라고 한다.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다름슈타트 궁전 정문 건너편에 위치 크게 보기 2014. 7. 27. 18:17 | 더보기
Darmstadt | #02. 다름슈타트 궁전 다름슈타트 궁전(Schloss Darmstadt)은 헤센(Hessen) 공국의 대공이 거주하는 성으로 레지덴츠 궁전(Residenzschloss)이라고도 부른다. 1300년대부터 성이 있었으나 오늘날의 모습으로 궁전을 만든 것은 에른스트 루트비히(Ernst Ludwig). 이후 다름슈타트의 전성기를 누리게 한 루트비히 1세(Ludwig I)도 이 곳에 머물렀다. 궁전의 정면은 전형적인 바로크 양식. 그리고 뒤편은 높은 성벽으로 보호하며 성벽 밖은 해자가 있던 자리도 남아 군사적 목적이 있었음을 한 눈에 알 수 있다. 궁전 내부도 전쟁 후 복구가 잘 되어 오늘날 거의 완벽한 모습이 남아있으며, 내부는 박물관(Schlossmuseum)으로서 대공이 거주하던 당시의 화려한 방을 일반에 공개하고 있다. 또한 박.. 2014. 7. 27. 18:10 | 더보기
Darmstadt | #01. 루이제 광장 다름슈타트에서 가장 번화한 곳인 루이제 광장(Luisenplatz). 넓은 광장은 사방으로 뻗은 트램 철도가 어지럽게 깔려있고, 트램과 자동차와 사람들이 뒤섞여 꽤 복잡하다. 광장에 들어서면 중앙에 높게 솟아있는 기념비가 먼저 눈에 들어올 것이다. 높은 기념비 위에 동상이 선 형태. 이것은 다름슈타트의 번영을 가져온 헤센(Hessen)의 대공 에른스트 루트비히(Ernst Ludwig)를 기념하기 위한 루트비히 기념비(Ludwigsäule), 높이는 33 미터에 달한다. 광장을 둘러싼 건물들은 옛 건물과 현대식 건물이 섞여있다. 궁전을 연상케 하는 건물은 정부청사(Regierungspräsidium). 그 외 백화점 등 상업시설이 많아 항상 사람이 가득하다. 복잡하지만 질서가 있는 활기찬 느낌이 마음에 든다. 2014. 7. 27. 18:05 | 더보기
Darmstadt | 관광 안내소 다름슈타트의 관광 안내소(Tourist Information)는 루이제 광장(Luisenplatz)에 있는 카르슈타트 백화점(Karstadt) 1층에 있다. 관광 안내소보다는 시에서 운영하는 기념품숍(Darmstadt Shop)에 더 충실하다. 무료로 배포하는 시내 지도는 매우 간소하다. 시내 지도에 관광지 정도만 표시되었고 별다른 설명은 없다. 시간 : [확인]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중앙역(Hauptbahnhof)에서 2, 5번 트램을 타고 세 정거장 후 루이제 광장 역에서 하차(5분 소요). 크게 보기 2014. 7. 27. 18:01 | 더보기
Darmstadt | 대중교통 DADINA 다름슈타트의 대중교통을 관할하는 곳은 DADINA(Darmstadt-Dieburger Nahverkehrsorganisation). 그런데 DADINA도 RMV(Rhein-Main-Verkehrsverbund)의 일원이므로 RMV 관련 내용을 확인하여 그대로 이용하면 된다. 다름슈타트 관광 시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므로 노선은 확인해두어도 좋다. 시내 트램과 버스 노선은 아래 링크를 참조.[대중교통 노선도 확인] 2014. 7. 27. 17:59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