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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정보/뷔르츠부르크

Würzburg | #02. 옛 기중기

화물선에 물자를 적재하기 위한 용도로 1773년 지어진 기중기는 오늘날 옛 기중기(Alter Kranen)라는 이름으로 그 모습 그대로 보존되어 마인 강(Main River) 강변에 놓여 있다. 뷔르츠부르크의 레지덴츠 궁전(Residenz) 등 바로크 건축의 대가로 인정받는 발타자르 노이만(Balthasar Neumann)의 아들인 프란츠 이그나츠 미카엘(Franz Ignaz Michael)이 만든 바로크 양식으로 만든 건물 자체도 그 외관의 장식이 볼만하고, 마인 강변에서 주변을 바라보는 경치도 그럴듯하다. 특히 옛 마인 다리(Alte Mainbrücke)나 마리엔베르크 요새(Festung Marienberg) 등이 한 눈에 들어온다.


옛 기중기는 현재 레스토랑 건물로 사용 중이며, 주변은 강변의 산책로로 닦여 있다.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뢴트겐 기념관(Röntgen-Gedächtnisstätte)에서 뢴트겐링 거리(Röntgenring)를 따라 중앙역(Hauptbahnhof)의 반대 방향으로 가다가 쾰리커 거리(Koellikerstraße)로 좌회전, 그리고 거리의 끝에서 차도가 나오면 우회전, 그대로 직진하면 마인 강변이 나오고, 옛 기중기가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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