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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정보/슈파이어

Speyer | #05. 막시밀리안 거리

막시밀리안 거리(Maximilianstraße)는 옛 성문(Altpörtel)과 대성당(Speyerer Dom) 사이의 대로. 돌바닥이 깔린 꽤 넓은 거리의 양편에는 레스토랑, 상점, 카페 등 상업시설이 즐비하다. 보통 이런 상업의 중심거리가 도시마다 하나씩은 있기 마련인데, 막시밀리안 거리는 탁 트인 넓은 대로에 옛 성문과 대성당의 풍경까지 더해져서 그런지 상당히 밝은 느낌을 받았다.


상점들은 대개 현지인들이 이용할만한 곳들. 특별히 쇼핑할 것은 없겠지만 레스토랑이나 카페의 노천 테이블에서 잠시 시간을 보내기도 좋은 곳이다.


그리고 막시밀리안 거리가 보행자 전용도로는 아닌 것으로 보이는데, 노선 버스 외에는 자동차가 그리 많이 지나다니는 것을 보지 못했다. 오히려 차도는 자전거가 더 많이 다니는 모습이었다.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고고학 전시관(Archäologisches Schaufenster)에서 길겐 거리(Gilgenstraße)를 따라 다시 포스트 광장(Postplatz)으로 돌아온 뒤 옛 성문을 지나가면 그 너머부터가 막시밀리안 거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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