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이스부르크는 유럽에서 가장 큰 하항(河港)이 있는 곳. 라인 강(Rhein River)과 루르 강(Ruhr River)이 만나는 지점에 항구가 있다. 그리고 라인 강의 지류가 조그맣게 시가지 안쪽으로 흘러들어오는 곳에는 내항(Innenhafen)이 있는데, 오늘날 내항은 물류로서의 기능은 거의 퇴색된 상태.
그래서 내항의 부근은 박물관과 공원이 생기고 문화단지로 거듭나는 중이며, 내항에 있는 마리나(Marina), 즉 요트 정박용 항구는 그러한 문화단지의 풍경에 한 몫 거드는 역할을 한다.
비록 주변의 건물들이 삭막한 옛 창고나 공장 또는 네모반듯한 현대식 건물들이기에 전체적인 항구의 풍경은 덜하지만, 어쨌든 잔잔한 강물 위에 정박해있는 작은 요트와 보트들은 여유롭고 시원한 시각적 효과를 선사한다.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시나고그(Synagoge)가 있는 구시가 공원(Altstadtpark)에서 강을 바라보면 요트가 정박한 항구가 보인다. 여기서 강을 바라본 방향으로 왼쪽으로 강을 따라 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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