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관광청에서 2016년 1월부터 11월까지 독일 여행객의 숙박일수를 집계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2016년 독일을 찾은 관광객의 숙박일수가 전년 대비 100만일 이상 증가했다고 한다. 에어비앤비 등 숙박공유를 제외하고 일정 규모를 갖춘 정식 숙박업소에서 투숙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집계한 것이다. 투숙할 때 여권을 제시하고 숙박카드를 작성해야 하니 투숙객의 국적이 모두 집계된다. 그랬더니 독일인이 아닌 외국인의 숙박이 100만박 이상 증가했다는 의미이다.
이 중 한국인 관광객의 숙박일수는 전년 대비 5.7% 증가했다. 아시아인의 숙박일수가 전년 대비 1.1% 감소한 가운데 한국인의 숙박일수가 늘었다는 것은 그만큼 한국에서 독일여행의 진면목이 알려지고 있다는 방증이다.
특별히 2016년은 테러나 난민 이슈로 뒤숭숭한 분위기였고, 브렉시트 등 유럽 정세에 영향을 주는 굵직한 사건이 많았지만, 그래도 독일을 찾는 한국인의 발걸음을 막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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