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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프로모션

독일철도청, 27세 미만을 위한 여름 티켓 발매

올해도 여름이 되자 독일철도청에서 좀머티켓(Sommer-Ticket), 즉 여름 티켓의 발매를 시작했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27세 미만에게만 해당사항이 있으며, 27세 이상을 위한 티켓이 없다는 점은 아쉽다.


좀머티켓은 야간열차 등 특수한 열차를 제외한 독일 내의 모든 열차를 4회 이용할 수 있는 티켓이다. 여기서 1회는 갈아타는 것을 포함, 즉 환승을 몇 번 하더라도 내 목적지까지 가는 한 번의 여정을 의미한다. 티켓을 구매하면 거기에 자신의 여정을 적도록 되어 있다. 출발지와 목적지를 적고, 그 루트 내에서 환승하는 것은 모두 한 번의 여정으로 간주한다.


가격은 27세 미만은 96유로, 18세 미만은 76유로. 1회 평균 각각 24유로와 19유로로 ICE 등 초고속열차까지 탈 수 있는 셈이니 이미 할인티켓이 거의 남아있지 않을 여름 성수기에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다.


6월 27일부터 8월 15일까지 판매하고, 구입한 티켓은 9월 27일 이전에 사용을 완료해야 한다. 구매 회수의 제한은 없다. 가령, 10일 여행할 때 좀머티켓을 두 번 구매해서 8회 기차를 타도 된다는 뜻이다. 아래 링크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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