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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정보/에르푸르트

Erfurt | #03. 바르퓌서 교회

교회의 외벽은 튼튼히 서 있지만 내부는 텅 비어있다. 1231년 완공되어 한 때 튀링엔(Thüringen) 지역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미니크 수도원으로 손꼽히던 바르퓌서 교회(Barfüßerkirche)는 전쟁 후 오늘날에는 뼈대만 남은 유적지가 되어있다. 


폭격으로 교회가 부서질 당시 교회 내부의 스테인드 글라스나 보물들은 미리 옮겨두어 화를 면했다고 하지만, 교회는 이후 제대로 복구되지 못하고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 온전히 복구되지 않은 교회에서도 다시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다고 하는데, 결국 신도 수가 줄어들어 시에 건물을 매각했고, 오늘날에는 중세의 예술품을 전시하는 박물관으로 일부 사용 중이다.


단, 2012년에는 내부 공사를 위하여 폐쇄되어 외부의 부숴진 교회 건물만 둘러볼 수 있다.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노이에 뮐레(Neue Mühle)가 있는 슐뢰서 다리(Schlösserbrücke)에서, 다리를 건너지 말고 게라 강(Gera River)을 따라 왼쪽으로 난 바르퓌서 거리(Barfüßerstraße)를 따라 조금만 가면 교회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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