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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정보/뮌스터

Münster | 관광 안내소 뮌스터의 관광 안내소(Tourist Information)는 시청사(Rathaus)와 구 시청사(Historisches Rathaus)에 각각 위치하고 있다. 시청사의 관광 안내소는 월~토요일, 구 시청사의 관광 안내소는 화~일요일에 영업을 하므로 참고할 것. (위 사진은 시청사의 관광 안내소) 관광 안내소에서 무료로 배포하는 시내 지도는 간략하게 시내의 지도와 짧은 설명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다소 빈약한 느낌이지만, 구 시가지의 길이 복잡한 편이므로 가지고 다니면 도움은 된다. 시간 : [확인]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칠기 박물관(Lackkunstmuseum)을 지나 빈트호르스트 거리(Windthorststraße)와 슈투벤 골목(Stubengasse)을 차례로 .. 2012. 12. 18. 18:16 | 더보기
Münster | #01. 칠기 박물관 칠기 박물관(Lackkunstmuseum)은 문자 그대로 칠기 공예품 박물관이다. 칠기는 서양이 아니라 동양의 기술. 그래서 이 곳에 전시된 예술품 중 대부분은 아시아와 이슬람의 문명에서 만들어진 것들이다. 길게는 2천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예술품 1천여점을 소장 중이다. 1930년대 두 명의 수집가 에리히 츠쇼케(Erich Zschocke)와 커트 허버츠(Kurt Herberts)에 의해 박물관의 초석이 놓였다. BC 4~5세기 경 한반도에서 출토된 것도 소장하고 있다고 한다. 1982년 독일의 화학기업 바스프(BASF)가 인수하여 박물관을 확장했다. 바스프의 사업분야 중 래커(Lacquer; 칠기의 도료가 되는 물질) 생산이 있다. 그래서 자사의 사업분야와 관련된 박물관을 운영하면서 일종의 사회환.. 2012. 12. 18. 17:52 | 더보기
Münster | 기차로 찾아가는 방법 뮌스터는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Nordrhein-Westfalen)에 위치하고 있으므로 뒤셀도르프(Düsseldorf)를 거점으로 삼아 당일치기로 다녀오는 것이 가장 무난하다. 지역열차로 약 1시간 반 소요. 하지만 뮌스터 관광에 그리 시간이 많이 소요되지 않으므로 한 곳을 더 둘러보는 것도 가능한데, 아무래도 뮌스터와 공통점이 많은 오스나브뤼크(Osnabrück)가 가장 적당하다. 단, 오스나브뤼크는 니더작센(Niedersachsen)에 속하여 랜더티켓이 유효하지 않다는 것이 단점. 그래서 뮌스터-오스나브뤼크 구간은 개별 발권을 하는 것이 좋은데,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지역의 지역열차가 유독 비싼 편이기 때문에 이 구간의 사설 지역열차인 NRB와 고속열차 IC 가격이 거의 같다는 모순이 발생한다. 어차피 .. 2012. 12. 18. 13:44 | 더보기
Münster | Route. 추천일정 & 여행코스 지도 뮌스터 관광의 핵심은 잘 보존된 구 시가지. 특히 시청사(Rathaus)가 위치한 중앙 마르크트 광장(Prinzipalmarkt)은 중세 르네상스 건축의 집대성이라 해도 될 정도이며, 대성당(Dom St.Paulus) 등 눈에 띄는 몇 곳의 거대한 교회들, 그리고 무엇보다 현재 대학교로 사용되어 대학도시 뮌스터의 중심이나 마찬가지인 레지덴츠 궁전(Residenz)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의 볼거리들을 갖추고 있다. 구 시가지는 중앙역(Hauptbahnhof)에서 멀지 않아 도보로 충분히 관광이 가능하며, 자전거의 도시답게 자전거를 빌려 하이킹하는 기분으로 다니는 것도 괜찮다(다만, 자기 자전거가 없는 여행자 입장에서는 자전거 렌탈비가 만만치 않아 섣불리 권하기는 어렵다). 추천 코스 in중앙역 도보 5분 01.. 2012. 12. 18. 13:34 | 더보기
Münster | Introduction. 뮌스터 신교와 구교의 전쟁인 30년 전쟁을 종식한 베스트팔렌 조약은 신교의 도시와 구교의 도시에서 각각 체결되어야 했다. 그 중 신교의 도시가 오스나브뤼크(Osnabrück)라면, 구교의 도시는 뮌스터(Münster)이다. 오스나브뤼크와 지리적으로 가까워 역사적으로도 같은 문화권에 있었고, 비록 지금 행정구역상 다른 주(州)에 위치하고 있지만 공통점이 많은, 그래서 공항도 두 도시가 함께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오스나브뤼크가 베스트팔렌 조약이 체결된 "평화의 도시(Friedensstadt)"로서 오늘날까지 마케팅(?)을 열심히 하는 것에 반해 뮌스터는 상대적으로 조용하다. 대신, 뮌스터는 대학 도시로 더 널리 알려졌다. 뮌스터에 있는 베스트팔렌 빌헬름 대학교(Westfälische Wilhelms-Univers.. 2012. 12. 18. 12:47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