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부르크 박물관 썸네일형 리스트형 Marburg | #05. 란트그라프 성 란트그라프(Landgraf)는 우리 말로는 "방백"으로 번역되는데, 독일의 옛 영주 중 하나라고 보면 된다. 대공(Herzog)보다는 낮은 단계이지만 어쨌든 한 지역을 다스리는 최고 권력자이므로 막강한 힘을 가진 왕족 또는 귀족인 것은 변함없다. 마르부르크의 란트그라프 성(Landgrafenschloss)은 튀링엔(Thüringen) 공국의 방백이 거주하던 성으로, 편의상 마르부르크 성(Schloss Marburg)이라고도 부른다. 이후 마르부르크가 헤센(Hessen)의 영지가 된 후 헤센의 방백 필리프 1세(Philipp I) 시기에 크게 확장되었고, 30년 전쟁 당시에는 신교 도시였던 마르부르크에서 구교의 군사 공격을 막는 요새가 되기도 하였다. 이후 헤센 공국의 중심이 다름슈타트(Darmstadt).. 2013. 1. 17. 13:28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