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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겐스부르크 교회

Regensburg | #17. 주교의 박물관 대성당(Dom St.Peter)에서 운영하는 세 곳의 보물관 중 유일하게 떨어져 있는 박물관은 주교의 박물관(Diözesanmuseum) 또는 오버뮌스터 박물관(Museum Obermünster)으로 불린다. 입장료 : 무료개장시간 : 화~일 10:00~16:00, 월 휴관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엠머람 광장(Emmeramsplatz)에서 성 엠머람 수도원(Basilika St.Emmeram)을 바라본 방향으로 왼쪽으로 가면 거리의 끝이 주교의 박물관이다. 주교의 박물관에서는 성 페테르 길(St.-Peter-Weg)을 따라가다가 에른스트 로이터 광장(Ernst-Reuter-Platz)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중앙역(Hauptbahnhof)이 나온다. 크게 보기 2013. 3. 2. 23:49 | 더보기
Regensburg | #15. 성 엠머람 수도원 성 엠머람 수도원(Basilika St.Emmeram)은 순교자들의 무덤을 위해 739년에 지은 교회. 로마 제국 시절 성자 엠머람이 이 곳에 묻혀 교회 이름도 그의 이름을 땄다. 중세를 거치면서 점차 교회가 확대되고, 오랜 세월동안 축적된 화려한 조각과 성화, 제단, 천장화 등이 교회 전체를 화려하게 수놓는다. 중앙 회랑뿐 아니라 뒤편으로 또 하나의 공간이 있는데, 이 곳 역시 십자가상과 천장화 등이 또 다른 분위기로 시선을 압도한다. 마치 서로 다른 두 개의 교회가 붙어있는 듯한 느낌인데, 어디를 둘러보든 화려하고 웅장한 카리스마로 방문객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다. 입장료 : 무료개장시간 : [확인]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비스마르크 광장(Bismarckplatz)에.. 2013. 3. 2. 23:23 | 더보기
Regensburg | #14. (2)성 블라시우스 교회 비스마르크 광장(Bismarckplatz)에 있는 도미니칸 수도회의 교회인 성 블라시우스 교회(Dominikanerkirche St.Blasius)는 13세기에 만들어진 고딕 양식의 건물이다. 규모가 크거나 첨탑이 높지는 않지만, 광장 한켠에 나무 뒤에 소박한 모습을 감추고 있다. 내부도 전형적인 고딕 양식으로서 중앙 제단과 양쪽 벽의 장식들이 나름 화려하고 정교하다. 입장료 : 무료 개장시간 : (부활절~10월) 금~일 14:00~16:00 / 그 외에는 비정기적으로 개방 2013. 2. 28. 23:27 | 더보기
Regensburg | #13. 삼위일체 교회 구 시가지의 좁은 골목 틈에 자리잡고 있는 삼위일체 교회(Dreieinigkeitskirche)는 1627년 30년전쟁 도중 완공되었다. 내부의 오르간이 유명하며, 첨탑은 전망대로 개방되어 있다. 방문 당시 교회 내부가 전체적으로 공사중이었으나 첨탑은 정상적으로 개방되어 있는 상태. 내부 입장은 무료, 그리고 전망대는 유료 입장이다. 전망대에서는 날씨가 좋을 때 발할라 신전(Walhalla)까지도 보인다고 한다. 입장료 : (내부) 무료 / (전망대) 성인 2 유로, 학생 1.5 유로 개장시간 : 매일 12:00~18:00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하이트 광장(Haidplatz)에서 글로켄 골목(Glockengasse)을 따라 내려오면 다음 불럭에 위치하고 있다. 크게.. 2013. 2. 28. 22:46 | 더보기
Regensburg | #11. 노이파르 교회 노이파르 교회(Neupfarrkirche)는 "신 교구 교회"라는 뜻. 1540년 일단 완공이 되었으나 예산 문제로 첨탑 등이 미완성 상태로 사용 되다가 1860년이 되어서야 비로소 공사가 완료되었다. 그래서 르네상스 양식과 후기 고딕 양식이 섞여 있다. 내부는 매우 단촐하다. 중앙의 1617년에 만들어진 제단이 가장 눈에 띈다. 참고로, 노이파르 교회가 위치한 노이파르 광장(Neupfarrplatz)은 원래 레겐스부르크에서 유태인들이 거주하던 지역이었다. 광장에는 유태인 회당과 그들의 주택이 있었다. 하지만 1519년 이들 유태인을 추방하는 사건이 벌어졌고, 그 과정에서 회당과 많은 건물들이 파괴되었다. 그 자리에 루터파 개신교 교회인 노이파르 교회를 새로 세운 것이다. 입장료 : 무료 개장시간 : 2.. 2013. 2. 18. 13:09 | 더보기
Regensburg | #07. 성 망 교회 성 망 교회(Kirche St.Mang). 정식명칭은 성 안드레아와 성 망 교회(St.Andreas und St.Mang)이지만 성 망 교회로 줄여 부르는 것이 일반적이다. 1051년부터 수도원이 있었던 자리이며, 지금의 바로크 교회는 1717년에 지어진 것이다. 내부는 로코코 스타일로 매우 화려하고 아기자기하다. 특히 성화, 조각, 샹들리에 등이 어우러진 중앙 제단의 예술미는 그야말로 압권이다. 관광 안내소(Tourist Information)에서 배포하는 지도에조차 그냥 교회 위치만 표시되어 있을뿐 따로 관광지로 분류되지 않은 곳이지만, 이른바 "숨은 명소"라고 불러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들러볼 가치가 매우 충분하다. 입장료 : 무료 개장시간 : 정보없음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 2013. 2. 16. 21:41 | 더보기
Regensburg | #02. 대성당 - 성 울리히 주교박물관 대성당(Dom St.Peter)의 두번째 보물관은 성 울리히 주교박물관(Diözesanmuseum St.Ulich). 대성당의 바로 건너편 건물이다. 구 코른마르크트 광장(Alter Kornmarkt)에서 보이던 성벽의 탑이 성 울리히 주교박물관과 붙어있다. 주로 옛 교회 건물에서 나온 조각이나 부조 등을 전시하는데, 현재 내외부 보수 공사중으로 임시 휴관 중이다. 2013. 2. 15. 01:40 | 더보기
Regensburg | #02. 대성당 - 보물관 대성당(Dom St.Peter)은 특이하게도 레겐스부르크에 총 세 곳의 보물관을 운영하고 있다. 그 중 대성당 내부에 있는 보물관(Domschatz)은 황금으로 만든 예배도구와 조각 등 화려한 예술품을 대수 소장하고 있다. 입장료 및 개장시간 : [확인] 2013. 2. 15. 01:37 | 더보기
Regensburg | #02. 대성당 1260년부터 250년 이상의 공사기간이 소요된 고딕 양식의 대성당(Dom St.Peter)은 레겐스부르크의 가장 중요한 랜드마크로 꼽힌다. 105 미터 높이의 첨탑은 쾰른 대성당(Kölner Dom)보다는 50여 미터 낮지만, 높이를 제외하면 그 정교함과 웅장함은 쾰른 대성당에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정도이다. 내부는 인위적인 조명을 최소화하여 어둡고 엄숙하다. 하늘높이 치솟은 고딕 양식, 그리고 황금빛으로 빛나는 제단과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 정교한 조각 등이 눈에 띈다. 대성당 직속의 돔슈파첸(Domspatzen; 직역하면 "대성당의 참새들")이라는 이름의 소년 합창단도 대단히 명성이 높다. 교황 베네딕토 16세(Benedikt XVI)가 레겐스부르크에 방문했을 때 대성당에서 미사를 인도하여 화제가 .. 2013. 2. 15. 01:30 | 더보기
Regensburg | #01. (2)구 예배당 구 코른마르크트 광장(Alter Kornmarkt)에 위치한 구 예배당(Alte Kapelle)은 레겐스부르크에서 가장 오래 된 교회로 꼽히며, 협동교회(Stiftskirche)라고도 불린다. 구 코른마르크트 광장에 옛 성벽이 있는 것에서 알 수 있듯 이 지역은 로마 제국 시절부터 중요한 요새로 사용된 곳으로, 당시부터 예배당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문헌상에 언급된 것은 875년부터. 그리고 1002년 하인리히 2세(Heinrich II)에 의해 확장되어 틀이 잡혔고, 1747년 오늘날의 로코코 양식으로 변경되었다. 내부는 하얀색과 금색이 현란하게 조화를 이루는 로코코 양식이다. 2006년 교황 베네딕토 16세(Benedikt XVI)가 레겐스부르크를 방문했을 때 그에게 오르간을 헌정하였다. 지.. 2013. 2. 15. 01:15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