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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베르크 박물관

Bamberg | #09. 신 궁전 1703년 르네상스 양식과 바로크 양식으로 만든 신 궁전(Neue Residenz)은, 당시 파손 후 복구가 제대로 되지 않았던 구 궁전(Altes Hofhaltung)을 대체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구 궁전 바로 건너편, 대성당 광장(Domplatz)에 위치하고 있다. 광장에서 보이는 궁전은 ㄱ자 모양으로 꺾여있는데, 보다 정확히 이야기하면 4개의 건물이 마치 국자 모양처럼 각을 지어 연결되어 있는 구조이다. 4개의 건물 중 2동은 르네상스 양식, 2동은 바로크 양식으로 되어 있다. 마치 국자 모양같다고 했는데, 그 국자의 안쪽에 해당하는 부분에는 작은 정원이 조성되어 있다. 여름마다 장미가 만발하여 장미 정원(Rosengarten)이라고 불리며, 이 곳에서 성 미하엘 수도원(Kloster St.M.. 2012. 9. 21. 10:03 | 더보기
Bamberg | #08. 구 궁전 대성당(Dom St.Peter und St.Georg)과 바로 이웃한 구 궁전(Alte Hofhaltung). 독일어에서 보통 궁전은 Schloss라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레지덴츠(Residenz)로 부르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 곳은 Hofhaltung이라는 단어를 쓴다. Hofhaltung은 궁전 중에서도 좀 더 옛날 궁전의 개념, 말하자면 경복궁 같은 궁궐(宮闕)의 느낌에 더 가깝다. 구 궁전은 밤베르크에 주교구(主敎區; 주교가 관할하는 곳)를 설치한 신성로마제국의 황제 하인리히 2세(Heinrich II)의 궁전이다. 이웃한 대성당을 만든 것도 하인리히 2세였으며, 대성당의 주교가 실질적으로 밤베르크를 다스리면서 구 궁전에서 황제와 함께 거주했었다고 한다. 대성당이 화재로 소실되었을 때 구 궁전도 함.. 2012. 9. 21. 09:16 | 더보기
Bamberg | #07. 대성당 - 주교 박물관 대성당(Dom St.Peter und St.Georg)에서 소장하고 있는 보물은 별도의 박물관에 유료로 전시한다. 주교 박물관(Diözesanmuseum)이라는 이름의 박물관으로 개장하고 있으며, 대성당에 바로 붙어있는 별도의 건물에 제법 큰 규모로 만들어졌다. 황제에 의해 만들어진 대성당의 1000년의 역사 동안 수집된 소장품인만큼 그 수준은 모두 상당하다. 황제의 보물들, 황제가 비잔틴 황제에게 받은 선물들, 밤베르크 도시의 과거의 역사 등 다양한 소장품을 구경할 수 있다. 입구는 대성당 입구를 바라본 방향으로 왼쪽에 별도의 출입문이 있다. 입장료 및 개장시간 : [확인] 2012. 9. 21. 08:19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