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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트랄준트 박물관

Stralsund | #14. 카타리나 수도원 카타리나 수도원(Katharinenkloster)은 1251년 세워진 도미니카회 수도원 건물. 오늘날에는 두 개의 박물관이 교회 건물을 사용하고 있다. 슈트랄준트를 비롯한 포어포메른(Vorpommern) 지방의 민속 자료와 세공품, 도자기 콜렉션 등이 전시된 문화역사 박물관(Kulturhistorisches Museum), 그리고 해양 생물의 박제와 소규모 수족관을 통한 전시가 주를 이루는 해양 박물관(Meeresmuseum)이 그것이다. 입장료 : (문화역사 박물관) [확인] / (해양 박물관) [확인] 개장시간 : (문화역사 박물관) [확인] / (해양 박물관) [확인]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퀴터 문(Kütertor)으로 구 시가지에 들어와 다음 블록에서 묀흐 .. 2013. 2. 3. 15:34 | 더보기
Stralsund | #09. (2)고르흐 포크 1호 항구(Hafen)에는 크고 하얀 배가 정박해 있어 눈길을 끈다. 돛대만 세 개가 우뚝 선 이 큰 범선의 이름은 고르흐 포크 1호(Gorch-Fock I). 교육용 배(Segelschulschiff)로 건조된 것으로, 선원이 될 사람들이 이 배에서 교육을 받았다고 한다. 요즘 식으로 따지면 운전연습용 차량 같은 개념이 아니었을까. 2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 소련이 전리품으로 가져갔다가 반환받아 슈트랄준트 항구에 정박되었다. 오늘날에는 박물관으로 개방되어 있다. 입장료 & 개장시간 : [확인] 2013. 2. 3. 02:55 | 더보기
Stralsund | #08. 오체아네움 오체아네움(Ozeaneum)은 바다를 뜻하는 오체안(Ozean)과 박물관을 뜻하는 무제움(Museum)의 합성어로, 슈트랄준트의 항구에 자리잡은 해양 박물관, 좀 더 정확히 말하면 수족관이다. 2008년 개관하였으며, 네 개의 현대적인 건물을 하나로 합친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여담이지만, 오체아네움의 건축가 중 페터 슐라이어가 있어서 혹시나 해서 찾아봤는데, 우리도 잘 알고 있는 유명한 자동차 디자이너와는 다른 사람이다. 하긴, 자동차 디자인과 건축 디자인이 전혀 다른 영역이거늘.) 네 개의 건물은 각각의 테마를 가지고 운영하며, 전 세계에서 데려온 수천 마리의 해양 생물들이 39개의 수족관에 나누어 서식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테마파크형 수족관이 많이 있는데, 오체아네움도 그와 비슷한 곳이라고 생각.. 2013. 2. 3. 01:44 | 더보기
Stralsund | #06. 성 야콥 교회 구 시가지의 주요 교회 중 하나인 성 야콥 교회(St.Jakobikirche). 그 역사는 성 니콜라이 교회(Kirche St.Nikolai)와 비슷한 13~14세기 경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문헌에 처음 등장하는 것이 1303년이므로 실제로는 그보다 일찍 건축되었을 것이고, 오늘날의 모습으로 확장된 것이 14세기이다. 성 니콜라이 교회처럼 북부 독일의 전통적인 벽돌 고딕 양식을 따르고 있으며, 68 미터 높이의 첨탑은 멀리서도 눈에 잘 띄며 성 니콜라이 교회와 함께 구 시가지의 스카이라인을 만든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2차 세계대전 중 폭격으로 인해 크게 파손되었고, 오늘날 건물의 외관만 복구했을뿐 내부는 폭격당한 그 모습 그대로 황폐하게 남아있다. 특히 성모 마리아 교회(St.Marienkirche)에 .. 2013. 2. 3. 01:22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