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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어 궁전/성

Trier | #19. 선제후 궁전 - 궁정 정원 선제후 궁전(Kurfürstliches Palais)의 앞에는 작은 정원도 가꾸어져 있다. 이름은 궁정 정원(Palastgarten). 하얀 조각들이 줄지어 서 있고 잔디밭이 깨끗하게 펼쳐져 있다. 그리고 작은 연못도 있어 "갖출 것은 다 갖추고" 있는데 전체적으로 소박한 느낌이다. 정원 옆에는 옛 성벽의 흔적도 남아있다. 성벽의 끝에 카이저 테르멘(Kaiserthermen)이 있어 산책만 해도 그 느낌이 고풍스럽다. 2013. 5. 2. 18:52 | 더보기
Trier | #19. 선제후 궁전 선제후 궁전(Kurfürstliches Palais)는 트리어의 대주교가 머물던 궁전이다. 궁전과 바로 붙어있는 콘스탄틴 비실리카(Konstantinbasilika)가 먼저 존재했었고, 여기에 1615년부터 순차적으로 건물을 붙여 3채의 궁전이 ㄷ자 모양으로 연결되었다. 궁전의 규모는 그리 크지 않지만 핑크색의 로코코 양식이 화사하다. 오늘날에는 행정관저로 사용되기 때문에 일반인의 입장은 제한된다. 그런데 필자가 방문했을 당시 궁전 내에서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다. 자세히 알 수는 없으나 어떤 예술가가 주얼리를 만들어 전시회를 열면서 선제후 궁전의 홀을 대관한 것 같았다. 그래서 일반에 공개된 상태였기 때문에 일단 내부에 입장해보았다. 전시회장에서는 손님들에게 와인을 대접하며 격식을 차리고 있었고, 내부 .. 2013. 5. 2. 18:44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