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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정보/드레스덴

Dresden | #2-02. 알베르트 광장

신 시가지(Neustadt)의 중심이 되는 알베르트 광장(Albertplatz). 이 곳을 중심으로 방사형으로 도로가 뻗어나가기 때문에 신 시가지의 교통의 중심이다. 원래 이 자리에 검은 문(Schwarze Tor)이라고 불리는 성문이 있었는데, 그것을 허물고 1829년에 광장을 만들었다. 처음 이름은 바우츠너 광장(Bautzner Platz)이었는데, 작센 왕 알베르트 1세(Albert I)의 세례를 기념하여 1871년 알베르트 광장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이후 전쟁이 끝난 뒤 소련군이 드레스덴에 진주하면서 붉은 군대의 광장(Platz der Roten Armee)이라고 이름이 바뀌었고, 또 다시 통일 광장(Platz der Einheit)으로 바뀌었다가 1991년이 되어서야 다시 알베르트 광장이라는 이름을 되찾게 되었다.


광장 중앙에는 "고요한 물"이라는 뜻의 슈틸레 바서(Stille Wasser)라는 이름의 커다란 분수가 있다. 분수 가운데의 섬세한 부조가 인상적이고, 그 주위로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드레스덴 신시가지역(Dresden-Neustadt)에서 여행을 시작한다. 역 정문으로 나와 정면으로 뻗은 안톤 거리(Antonstraße)로 직진하면 알베르트 광장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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