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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정보/프랑크푸르트

Frankfurt | #08. (1)하우프트바헤

하우프트바헤(Hauptwache)를 직역하면 "중앙 위병소" 정도가 된다. 1730년에 지어진 바로크 양식의 건물. 위병소와 감옥의 용도로 만들어졌다. 오늘날에는 레스토랑으로 사용 중이며, 건물이 있는 광장 전체를 하우프트바헤로 통칭한다.


건물보다 광장으로서 하우프트바헤의 존재감이 빛을 발한다. 하우프트바헤 주변은 번화한 성업지구로 조성되어 있으며, S-bahn과 U-bahn이 하우프트바헤를 교차하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도 가장 간편한 곳이고, 그래서 유동인구가 많아 주변에 백화점을 비롯한 각종 상점과 레스토랑, 카페가 즐비하다. 또한 광장은 지역주민들의 행사가 종종 열리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행사가 열리면 광장에 무대가 설치되고, 광장 곳곳에 먹거리를 파는 노점들이 자리를 잡아 북새통을 이룬다.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에셴하이머 탑(Eschenheimerturm)에서 실러 거리(Schillerstraße)를 따라 구 시가지 쪽으로 들어오면 하우프트바헤 광장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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