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시가지라고 부를만한 곳이 없는 두이스부르크에서도 어쨌든 형식적으로나마 구 시가지라고 분류되는 구역이 있다. 뮌츠 광장(Münzplatz)은 구 시가지의 중심지. 행정주소상으로 뮌츠 광장은 아니지만, 뮌츠 거리(Münzstraße) 중 거리가 조금 더 넓어져 마치 광장처럼 보이는 부분을 통칭하는 표현으로 사용된다.
시가지가 가장 먼저 형성되기 시작한 곳이므로 그렇게 부르는 것이 당연하다 할지 모르겠지만, 이 부근에서 옛 건물들이나 기타 구 시가지로서의 매력을 찾아보기는 어렵다. 뮌츠 광장 역시 현대식 상업건물에 둘러싸운 평범한 광장이다. 그러나 광장 중앙의 분수만큼은 눈에 띈다.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슈반 문 다리(Schwanentor Brücke)에서 다리를 건너지 말고 반대 방향의 슈반 거리(Schwanenstraße)로 가다가 길 건너편에 시청사(Rathaus)가 보이면 시청사의 반대방향인 오른편의 골목으로 들어간다. 골목 너머의 광장이 뮌츠 광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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