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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프로모션

독일철도청, 26세 이하를 위한 여름 티켓

독일 여행에 관련된 항공사/철도/숙박업소 등의 프로모션 정보를 소개합니다. 이 공간에 소개하는 정보들에 어떠한 상업적 목적도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슬픈 소식. 독일철도청에서 매년 여름마다 판매하던 도이치란트 패스를 올해에는 판매하지 않는다. 1개월 동안 철도패스처럼 사용할 수 있는 상품이었기에 여름 여행자들에게 굉장히 큰 메리트였는데 상당히 안타깝게 생각한다.


대신 독일철도청에서 올 여름에 새로 선보인 상품은 좀머 호흐피어 티켓(Sommer Hoch 4 Ticket)이다. 같은 뜻의 영어로 썸머 하이포(summer high 4)라고 하면 그 어감이 이해되실 것 같다.


아무튼 이름이 중요한 것은 아니고, 이 티켓은 7월 1일부터 9월 30일 사이에 총 4번의 기차(2등석)를 탈 수 있는 티켓으로 96 유로에 판매한다. 즉, 한 번에 24 유로에 타는 셈. 조기발권 할인운임이 최저 29 유로부터인 것을 감안하면 그리 저렴하지 않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이런 할인 티켓을 쉽게 구입하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미리 예약하지 않고 아무 때나 내가 타고 싶은 열차를 타면서 24 유로에 탄다는 것이 저렴한 비용임은 분명하다.


그리고 한 사람이 한 번만 구입할 수 있다는 조항은 없는 것으로 보아 여러 번 구입해도 되는 것 같다. 즉, 기차 탈 일이 4번 이상이라면 좀머 호흐피어 티켓을 또 한 번 구입해서 4번 더 타도 되는 것 같다는 뜻이다.


아쉬운 점은, 좀머 호흐피어 티켓은 26세까지만 구입이 가능하다는 것. 독일은 만 나이로 따지니 만 26세 이하만 구입할 수 있다고 보면 되겠다. 7월 1일부터 8월 15일까지만 구매 가능. 독일 전국 기차역의 티켓판매기나 라이제첸트룸(ReiseZentrum)에서 구입할 수 있다.

[프로모션 페이지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