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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코리아 토크콘서트 후기

6월 25일 서울 서초구 올림푸스코리아 본사에서 진행한 독일 소도시 여행 토크콘서트는 무사히 잘 마쳤습니다.


신청 기간이 3~4일밖에 되지 않아 오붓한 자리가 될 거라 생각하고 갔는데 예상보다 많은 분들이 오셨습니다. 더운 날씨에 시간을 내서 참여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런 자리를 준비할 때 스크립트를 준비하기는 하지만 막상 떠들다 보면 스크립트를 볼 여유가 없어서 결국 아무말 대잔치로 끝내곤 합니다. 이번에도 대본 무시하고 되는대로 떠들었는데, 중간에 말 끊기지 않고 2시간 이야기했으면 성공이라고 생각합니다.


독일의 소도시는 제가 개인적으로도 많은 애정을 가지는 공간이라 그 매력을 전달해드리려고 노력했는데, 아무말 대잔치 속에서 주제가 잘 전달되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올림푸스코리아는 "여행엔 올림푸스"라는 슬로건으로 지속적으로 여행 관련 콘텐츠를 온오프라인에서 제공합니다. 앞으로 몇달 동안 여행작가의 토크콘서트가 계속 이어질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추신. 3월 말부터 거의 3개월간 매일 글 하나 이상을 업로드했습니다. 유럽여행 계획을 세우는 피크시즌이어서 저도 무리해가며 글을 많이 올렸는데요. 이제 토크콘서트를 끝으로 저는 다시 신간 작업에 매진합니다. 아마 당분간 글 등록이 현저히 줄어들 겁니다. 대신 하반기에 좋은 신간으로 인사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