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철도청, 27세 미만를 위한 여름 티켓 발매

요즘 독일에 갈 일이 없으니 자주 소식을 체크하지 못해 뒤늦게 올리는 프로모션 소식. 독일철도청에서 매년 여름 휴가철마다 발매하는 여름 티켓(Sommer-Ticket)을 올해에도 판매한다.

ICE 포함 모든 열차를 4회 탑승할 수 있는 회수권이며, 가격은 90유로(18세 이하는 70유로)로 작년보다 조금 더 저렴하게 발매되었다.

여기서 4회라 함은 기차 네 번 탄다는 뜻이 아니라,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가는 여정이 4회 가능하다는 뜻. 중간에 기차를 갈아타는 걸 포함하여 목적지까지 가는 여정을 1회로 카운트한다.

올해 크게 바뀐 규정이 하나 있는데, 여름 티켓은 온라인 전용으로 발매한다. 구입도 온라인에서만 가능, 그리고 출발지와 목적지를 적어 자신의 여정을 온라인으로 예약해야 한다. 아무래도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이용을 최소화하려는 의도라고 생각된다.

6월 24일부터 8월 15일 사이에 판매하며, 구입한 티켓은 9월 27일까지 사용을 완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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