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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정보/다하우

Dachau | #01. 다하우 강제수용소 - 추모관

다하우 강제수용소 기념관 KZ-Gedenkstätte Dachau
Dachau | 2012.6.10.
▲가톨릭 예배당(Katholische Todesangst-Christi-Kapelle)

다하우 강제수용소 기념관 KZ-Gedenkstätte Dachau
Dachau | 2012.6.10.
▲유대인 추모관(Jüdische Gedenkstätte)

다하우 강제수용소 기념관 KZ-Gedenkstätte Dachau
Dachau | 2012.6.10.
▲개신교 예배당(Evangelische Versöhnungskirche) 앞 십자가

다하우에서 희생당한 수많은 사람들 중 물론 유대인의 비율도 엄청났지만, 꼭 유대인이 아니더라도 종교인의 희생이 매우 컸다. 목사나 신부가 나치에 반대하는 설교를 하거나 직접적인 운동을 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 


그래서일까? 강제수용소의 한 쪽 끝에는 카톨릭, 개신교, 유대교에서 각각 만든 추모관이 있다. 모두 예배당의 이름을 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추모의 성격이 강하다. 또한 추모뿐 아니라 용서의 의미도 담고 있다고 한다.


세 곳의 추모관이 나란히 있는데, 중앙의 원통형이 카톨릭 예배당, 그 옆의 십자가 뒤의 나즈막한 건물이 개신교 예배당, 그리고 반대쪽의 지하벙커 입구처럼 생긴 건물이 유대인 추모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