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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마르

Weimar | Route. 추천일정 & 여행코스 지도 바이마르의 구 시가지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고전주의 시대의 흔적으로 가득하다. 구 시가지의 규모는 그리 크지 않기 때문에 2~3시간이면 충분히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다. 하지만 바이마르는 그 외에도 교외의 많은 볼거리를 가지고 있다. 궁전도 있고, 정원도 있고, 교회도 있고, 박물관도 있고, 무엇보다 나치의 만행을 증거하는 부켄발트 강제수용소 기념관(Gedenkstätte Buchenwald)도 있다. 따라서 바이마르의 모든 것을 다 구경하려면 1박 2일 정도의 일정이 필요하다. 하루 일정으로 보려면, 우선 구 시가지를 기본으로 하되 근교의 남은 볼거리 중 한 곳 정도를 더 골라 일정을 짜는 것이 적당하다. 아래 추천일정은 구 시가지 관광을 기본으로 한다. 나머지 근교의 관광지는 별도로 소개.. 2012. 12. 6. 17:37 | 더보기
Weimar | Introduction. 바이마르 독일은 유럽의 다른 국가에 비해 비교적 근대국가의 출범이 늦은 편이지만, 늦게 출범한만큼 여느 나라보다 미래 지향적인 근대국가가 탄생할 수 있었다. 독일에서 공화국 출범의 초석을 놓은 곳이 바로 바이마르(Weimar). 독일의 첫 민주 공화국이 출범할 때 제헌의회가 열리고 헌법이 제정된 곳도 바로 바이마르. 그래서 우리에게도 "바이마르 공화국"과 "바이마르 헌법"으로 도시 이름이 너무도 친숙하다. 18~19세기 고전주의 시대는 바이마르의 황금기로 불린다. 괴테(Goethe)와 실러(Schiller)를 비롯하여 철학자 니체(Nietzsche), 작곡가 리스트(Liszt) 등이 이 곳에 거주하며 바이마르의 고전주의에 인문학적 자양분을 공급해주었다. 인본주의에 바탕을 둔 문학과 철학 및 예술의 발달은 곧 사람.. 2012. 12. 6. 15:29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