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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n | 기차로 찾아가는 방법 본은 쾰른(Köln)의 위성도시나 마찬가지. 그래서 쾰른에서 접근하는 것이 가장 무방하며, 뒤셀도르프(Düsseldorf)에서도 지역열차로 1시간 이내에 접근할 수 있다. 본, 쾰른, 뒤셀도르프 모두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Nordrhein-Westfalen) 주에 속하므로 랜더티켓으로 왕복이 가능하다. 코블렌츠(Koblenz)에서도 지역열차로 45분 거리로 매우 가깝지만, 본과 다른 라인란트팔츠(Rheinland-Pfalz)에 위치하기 때문에 랜더티켓이 유효하지 않다. 참고로, 본 중앙역(Bonn Hauptbahnhof)을 검색할 때 독일철도청에서 지그부르크/본(Siegburg/Bonn)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는데, 이것은 본의 북쪽에 있는 지그부르크라는 도시의 기차역이다. 트램으로 20분 이상 떨어진 곳이.. 2012. 12. 5. 13:36 | 더보기
Bonn | Route. 추천일정 & 여행코스 본은 대성당(Münsterplatz)와 마르크트 광장(Marktplatz) 주변으로 형성된 구 시가지의 모습을 비교적 온전히 보존하고 있다. 구 시가지에는 몇 곳의 눈에 띄는 교회, 그리고 베토벤(Ludwig van Beethoven)의 생가 등이 남아있다. 또한 본 대학교(Rheinische Friedrich-Wilhelms-Universität)과 그 주변의 박물관은 궁전과 같은 웅장한 경관을 선사한다. 그리고 본에서 빼놓아서는 안 되는 곳이 바로 무제움마일레(Museumsmeile)라고 불리는 박물관 지구이다. 이 곳에는 본 미술관(Kunstmuseum Bonn), 독일 역사 박물관(Haus der Geschichte) 등이 줄지어 있으며, 정부청사 건물과 UN 캠퍼스가 인근에 있어 고급스러운 행정.. 2012. 11. 30. 16:41 | 더보기
Bonn | Introduction. 본 독일이 동서로 분단되었을 때 수도 베를린(Berlin)도 동서로 나뉘어 각각 동서독이 치리하였다. 엄밀히 말하면 서독의 수도는 서베를린인 셈. 하지만 동독 중앙에 섬처럼 고립된 서베를린을 국가의 수도로 삼을 수는 없는 노릇이었고, 그래서 서독 정부는 임시 수도를 따로 두었으니, 그 곳이 바로 본(Bonn)이다. 라인 강(Rhein River) 연안의 소도시 본은 역사적으로 쾰른(Köln)의 영향력 하에 성장하였다. 쾰른의 대주교가 본에 도시권을 부여하였고 궁전을 두고 다스렸다. 쾰른의 변방과도 같던 이 곳이 급속도로 발전한 것은 바로 임시 수도가 된 다음부터. 자연스럽게 각 정부청사가 입주하고 현대적인 도시가 형성되며 인구가 늘어났다. 재미있는 것은, 대도시도 아닌 본이 서독의 임시 수도가 된 배경이다... 2012. 11. 29. 15:15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