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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사

Münster | #02. (2)구 시청사 1335년 지어진 뮌스터의 구 시청사(Historisches Rathaus)는 오스나브뤼크 시청사(Osnabrücker Rathaus)와 함께 베스트팔렌 조약이 체결된 장소이다. 독일에서 구 시청사를 말할 때 Altes Rathaus라고 적지 않고 Historisches Rathaus라고 표기하는 곳이 몇 곳 없는데, 베스트팔렌 조약이 체결된 역사적 장소이기 때문인지 뮌스터 역시 그 중 한 곳에 해당된다. 중앙 마르크트 광장(Prinzipalmarkt)에 위치하고 있으며, 광장 내 다른 건물들처럼 르네상스 양식을 기본으로 하되 지붕의 장식은 고딕 양식으로서 차별화를 두며 다른 건물들과 조화를 이룬다. 구 시청사 내에는 베스트팔렌 조약이 체결된 장소가 "평화의 방(Friedenssaal)"이라는 이름으로 .. 2012. 12. 18. 18:59 | 더보기
Osnabrück | #02. (2)시청사 후기 고딕 양식의 오스나브뤼크 시청사(Rathaus)는 1643년 베스트팔렌 조약이 체결된 장소로 유명하다. 1512년 건축되었는데, 시청사 건축으로 인해 많은 재원이 필요함에 따라 세금을 올렸고, 시청사 앞 마르크트 광장(Marktplatz)은 이에 반대하는 시민들의 시위가 벌어지기도 했다고 한다. 입구 위 동상은, 중앙의 카를 대제(Karl der Große)를 기준으로 신성로마제국의 황제들이 줄지어 위엄을 뽐낸다. 계단 위에서 마르크트 광장을 바라보는 전망도 아름답다. 베스트팔렌 조약이 체결되었던 방은 "평화의 방(Friedenssaal)"이라는 이름으로 일반에 공개되어 있다. 입장료 : 무료개장시간 : [확인]시청사에 바로 이웃한 건물은 계량소(Stadtwaage)라고 되어 있는데, 마찬가지로 관.. 2012. 12. 17. 20:45 | 더보기
Schwerin | #05. (2)시청사 1835년 후기고딕 양식으로 건축된 시청사(Rathaus)는 문화재로 지정받아 보호 중인 건물이다. 원래 같은 자리에 1338년부터 시청사가 있었는데, 1500~1600년대의 계속되는 화재로 수차례 파괴와 복구를 반복하였다. 지금의 건물은 1985년에 마지막으로 보수를 마친 것으로, 이후 1990년부터 새로운 시청사가 건축됨에 따라 시장의 집무실 등 시청의 기능은 다른 곳으로 이전되었으나 여전히 이 곳을 시청사라고 부르는 것이 보편적이다. 건물 중앙 꼭대기에는 황금빛으로 빛나는 기마상이 있다. 이것은 슈베린을 도시로 격상시킨 하인리히 사자공(Heinrich der Löwe)을 형상화한 것이다. 2012. 12. 13. 17:16 | 더보기
Bonn | #05. (2)구 시청사 구 시청사(Altes Rathaus)는 마르크트 광장(Marktplatz)에 위치하고 있다. 1738년에 완공된 바로크 양식의 3층 건물. 비교적 최근인 1978년까지도 본의 시청사였다. 동서독 분단 시기의 서독 임시수도인 본의 시청사라는 상징성 덕분에 프랑스의 샤를 드 골(Charles De Gaulle) 대통령이나 미국의 존 F. 케네디(John F. Kennedy) 대통령도 이 곳에 방문했다. 그리고 서독의 첫 대통령인 테오도르 호이스(Theodor Heuss)는 이 곳의 난간에 서서 광장에 모인 지지자들에게 당선 인사를 하기도 했다고 한다. 2012. 12. 10. 18:24 | 더보기
Weimar | #09. (2)시청사 신 고딕 양식의 시청사(Rathaus)는 1841년에 지어진 건물로, 마르크트 광장(Marktplatz)에서는 가장 젊은 건물에 속한다. 1400년경에 같은 자리에 지어진 시청사가 화재로 소실되고, 1583년에 르네상스 양식으로 새로 지은 시청사 역시 화재로 소실된 후 새로 지어진 것. 물론 지금의 시청사도 2차 세계대전 후 다시 지어진 것이다. 시청사 중앙의 시계탑 꼭대기에는 하얀 종이 걸려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종은 총 35개, 모두 마이센(Meißen)의 자기로 만들어진 것으로 1987년에 설치되었다. 하루 네 차례씩 종이 울린다. 2012. 12. 7. 21:29 | 더보기
Braunschweig | #05. (2)구 시청사 구시가 마르크트 광장(Altstadtmarkt)에 위치한 구 시청사(Altstadt Rathaus). 대성당(Braunschweiger Dom) 옆에 신 시청사(Neues Rathaus)가 지어지기 전까지 시청의 역할을 담당했으며, 지금은 박물관으로 사용 중이다. 광장의 모서리 부분에 ㄱ자 모양으로 지어진 건물의 외관이 특이하다. 2층 발코니의 기둥마다 조각이 붙어있는데, 총 9개의 조각은 각각 왕과 왕비, 귀족 등을 묘사한 것이라고 한다. 구 시청사 1층 로비에 들어서면 도시의 역사에 대한 사진 및 설명과 함께 옛 시가지의 모형이 전시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해자와 성벽으로 둘러싸인 시가지가 시간이 지나면서 어떻게 변모하였는지 알 수 있는 자료가 된다. 로비의 자료들은 무료 관람 가능, 그리고 시.. 2012. 12. 5. 21:19 | 더보기
Braunschweig | #01. 신 시청사 신 시청사(Neues Rathaus; 그냥 시청사라고 부르는 것이 더 일반적이다)는 1900년에 고딕 르네상스 양식으로 지어졌다. 오각형 모양으로 지어진 건물의 각 면은 영국이나 벨기에의 양식을 참고하였으며, 남서쪽 모서리에만 높은 탑을 세워 비대칭의 건축미까지 고려하였다. 원래는 입구 앞의 화려한 계단도 유명하였으나 2차 세계대전 중 파괴된 후 복구하지 않아 지금의 모습으로 남게 되었다.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중앙역(Hauptbahnhof)에서 트램 M1, 2호선 또는 버스 420번 버스를 타고 네 정거장 뒤의 시청사 역에서 하차. 크게 보기 참고로 시청사 뒤편에도 시청사 못지않은 스케일의 외관을 자랑하는 건물이 웅장한 모습을 뽐내는데, 이 곳은 도청(Bezirk.. 2012. 12. 5. 17:45 | 더보기
Ingolstadt | #01. 시청 광장 구 시가지의 중심 광장은 시청 광장(Rathausplatz). 널찍한 광장의 정면과 측면에 구 시청사(Altes Rathaus)와 신 시청사(Neues Rathaus)가 자리잡고 있다. 구 시청사는 14세기경부터 지어진 후 1882년에 오늘날의 르네상스 양식의 모습으로 변경되었으며, 신 시청사는 현대식 건물로 새로 지어진 것이다. 신구 건물이 조화롭지는 않으나 서로 떨어져 있다보니 광장에서 이질감은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 그리고 구 시청사는 시청 광장에서 바라봤을 때 바로 뒤에 위치한 성 모리츠 교회(St.Moritzkirche)와 묘하게 겹쳐 보이는 착시현상도 일으킨다. 마치 시청에 높은 탑이 붙어있는 듯 보이는 것이 재미있다.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중앙역(Hau.. 2012. 11. 26. 19:17 | 더보기
Wiesbaden | #03. (3)구 시청사 슐로스 광장(Schloßplatz)에서 시청사(Rathaus)와 이웃하고 있는 구 시청사(Altes Rathaus)는 비스바덴에서 가장 오래 된 건물로 꼽힌다. 1610년에 완공되었을 때는 하프팀버(Half-Timber) 양식의 목조 건축이 가미된 르네상스 양식의 건물이었는데, 1828년 오늘날의 모습으로 리모델링 되었고, 현재는 등기소로 사용 중이다. 정면 2층의 5개의 창문에는 각각 힘, 정의, 자비, 절약, 중용을 상징하는 부조가 있다. 원래는 목조 건축에 장식된 것이었는데, 건물이 리모델링 될 때 석조로 대체되어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 원래의 목조 부조는 비스바덴에 있는 헤센 주립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고 한다. 구 시청사 앞의 분수는 마르크트 분수(Marktbrunnen)로 불리는데, 나사우 공.. 2012. 11. 20. 18:16 | 더보기
Wiesbaden | #02. (2)시청사 1887년 건축된 신르네상스 양식의 건물. 원래 있던 시청사를 대체하여 새로 만들어 신 시청사(Neues Rathaus)라고 해야겠지만 비스바덴에서는 그냥 시청사(Rathaus)로 부르고 있다. 그 유명한 뮌헨(München)의 신 시청사(Neues Rathaus)를 설계한 건축가 게오르그 폰 하우베리서(Georg von Hauberrisser)의 작품. 건물은 보기에 따라 삼각형 또는 오각형으로 보이도록 되어 있다. 각 면의 느낌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건축물 자체로서의 가치가 매우 높다. 입구는 마르크트 광장(Marktplatz)의 반대편. 지금 보기에도 상당히 크고 웅장하지만, 2차 세계대전 후 복구하는 과정에서 많이 축소된 것이라고 한다. 오늘날에도 계속 시청사로 사용 중이며, 특이하게도 온천 도시.. 2012. 11. 17. 19:47 | 더보기
Lüneburg | #03. 시청사 마르크트 광장(Marktplatz)에 위치한 시청사(Rathaus)는 구 시가지에서 단연 가장 눈에 띄는 건물. 1230년부터 시청이 건립되어 이후 필요에 따라 계속 증축되는 과정에서 다양한 건축양식이 혼재되어 있다. 광장에서 보이는 시청사의 모습은 다소 아담해보이지만, 그 뒤편으로 건물이 길게 연결되어 규모가 꽤 크다. 건물 정면의 화려한 바로크식 지붕은 1720년 작품. 첨탑에는 종 대신 종소리와 비슷한 소리를 내는 차임(chimes)이라는 타악기가 달려 있는데, 1956년에 도시 탄생 1000주년을 기념하여 마이센(Meißen)의 도자기로 만든 것이라고 한다. 내부는 1시간 정도의 가이드 투어를 통해서만 관광할 수 있다. 개인 자격의 방문객은 하루 한 차례(오후 4시) 영어 투어가 있다. 입장료 및.. 2012. 11. 16. 00:36 | 더보기
Heidelberg | #09. (3)시청사 성령 교회(Heiliggeistkirche)를 마주보고 있는 바로크 양식의 시청사(Rathaus). 원래부터 시청사가 존재하던 자리였으나 30년 전쟁 중 시청사가 파괴되어 그 자리에 새로 지어진 건물이다. 이후에도 계속 건물이 확장되어 오늘날의 모습을 가지게 되었다. 현재도 시청사로 사용하여 시장의 집무실과 시의회 사무실 등이 있다. 1층은 관광 안내소(Tourist Information)도 겸한다. 2012. 11. 13. 23:29 | 더보기
Eisenach | #05. (2)시청사 아이제나하의 시청사(Rathaus)는 마르크트 광장(Marktplatz) 한켠에 자리잡고 있다. 붉은색 외벽 때문에 눈에 잘 띄기는 하지만, 위치나 규모로 봤을 때 광장 주변의 건물 중 주목을 받는 건물은 아니다. 원래는 와이너리로 지어진 건물. 화재로 크게 소실되었다가 훗날 복구되고, 점차 시청사가 확대되면서 옆 건물과도 연결되도록 구조가 변경되었다. 2012. 11. 10. 04:59 | 더보기
Lübeck | #09. 시청사 뤼베크의 시청사(Rathaus)는 두 개의 건물이 ㄱ자 모양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각각의 건물이 독창적인 양식으로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건물이다. 두 개의 건물 안쪽으로 형성된 광장이 마르크트 광장(Marktplatz). 이 곳은 뤼베크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이 들어서는 중심 광장이기도 하다. 1308년 완공되어 독일에서도 가장 오래 된 시청사 중 하나로 꼽힌다. 역사 깊은 시청사는 자유도시로서 일찌기부터 도시로서의 권력이 발달했던 뤼베크의 위상을 증거하는 사례로 꼽을 수도 있겠다. 한자동맹의 중심 도시의 시청사에 걸맞게, 다른 한자도시의 시청사처럼 뾰족하게 솟은 첨탑이 인상적이다. 첨탑이 솟은 검은 벽돌 부분이 시청사에서 가장 오래 된 부분이며, 이후 계속 개보수 되는 과정에서 여러 건축양식이 혼합되어 .. 2012. 11. 5. 17:57 | 더보기
Dortmund | #05. (3)신 시청사 구 시청사(Altes Rathaus)의 맞은편에 있는 신 시청사(Neues Rathaus)는 독일 통일 직전인 1989년에 완공되었다. 현대식 건물임에도 불구하고 구 시가지에 잘 어우러지게 만들었으며, 구 시청사와의 조화도 잘 고려되었다. 프리덴 광장(Friedensplatz)에서 보이는 방향은 신 시청사의 측면이다. 2012. 9. 24. 20:45 | 더보기
Dortmund | #05. (2)구 시청사 1899년 건축된 네오르네상스 양식의 건물. 원래는 이것보다 더 큰 건물이었으나 2차 세계대전 중 파괴된 후 원래보다 간소하게 복구된 것이라고 한다. 원래의 구 시청사(Altes Rathaus) 건물에 유리 외벽의 다른 건물을 연결하여 오늘날에도 관공서로 사용하고 있다. 구 시청사의 정면 상단에는 거대한 독수리 문장이 붙어있는데 이것은 도르트문트 시의 문장이다. 그리고 그 정면 아래에는 외벽에 다른 독일 도시의 문장이 붙어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뤼베크(Lübeck), 함부르크(Hamburg), 브레멘(Bremen), 뮌스터(Münster) 등 한자동맹 도시들임을 알 수 있다. 도르트문트도 한자동맹에 속했던 곳이다. 2012. 9. 24. 20:41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