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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첸

Uelzen | Route. 추천일정 & 여행코스 지도 윌첸 구 시가지는 그리 크지 않다. 훈데르트바서(Hundertwasser)가 만들어 유명한 기차역(Bahnhof)부터 시작하여 도보로 두어 시간이면 충분히 둘러볼 수 있다. 박물관 등 내부 관람이 필요한 장소가 없고 시가지의 분위기를 즐기는 도보여행이므로 가벼운 마음으로 산책하듯 둘러보면 될 것이다. 함부르크(Hamburg)와 하노버(Hannover) 사이를 오가는 열차는 윌첸을 꼭 거쳐가니 기차역 정도라도 꼭 구경해보자. 그리고 윌첸 기차역에 공식 관광 안내소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기념품 가게에서 지도를 얻을 수 있다. 윌첸의 공식 관광 안내소는 기차역에서 가장 먼 쪽에 위치할뿐 아니라 안내소에서 배포하는 지도도 그다지 쓸모가 없으니, 기차역에서 지도를 얻어 여행을 시작하는 것을 권한다. 윌첸 지역 .. 2013. 4. 17. 17:50 | 더보기
Uelzen | Introduction. 윌첸 윌첸(Uelzen)은 완전히 시골 마을이다. 오죽했으면 한 신문기자는 "이 도시에 찾아오는 외지인은 길을 잘못 찾은 사람들뿐"이라고 했을 정도다. 땅덩이가 넓은 독일에서 이런 시골 마을은 정말 많다. 윌첸은 그냥 흔해빠진 평범한 시골 마을이 될 운명이었다. 그 운명이 바뀐건 기차 때문이다. 윌첸은 함부르크(Hamburg)와 하노버(Hannover)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아마 기차길로 따지면 윌첸이 두 도시의 정중앙 정도가 될 것이다. 그래서 윌첸 기차역에 ICE를 비롯한 많은 열차들이 발착하는 것으로 결정되었고 그 때문에 기차역도 새롭게 단장을 했는데, 마침 하노버에서 엑스포가 열린 2000년 오스트리아의 거장 훈데르트바서(Hundertwasser)에 의해 새로운 기차역이 탄생하였다. 또한 시가지도 친.. 2013. 4. 17. 12:14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