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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레 교회

Halle | #08. 성 프란치스쿠스와 성 엘리자베스 교회 성 프란치스쿠스와 성 엘리자베스 교회(St.Franziskus und St.Elisabeth)는 구 시가지 남쪽에 위치한 카톨릭 교회. 1896년 지어진 신고딕 양식의 교회다. 할레는 종교개혁 이후 개신교를 받아들여 기존의 대성당(Dom zu Halle)도 개신교 교회로 바뀌는 등 카톨릭 교인들이 설 자리가 매우 좁았다. 이들은 신 주교관(Neue Residenz)의 예배당에서 미사를 드렸는데, 그 신도수가 점점 늘어남에 따라 새로운 교회의 필요성이 커졌고, 이 교회가 만들어진 것이다. 1975년 제작된 내부의 오르간은 특별히 주목되는 외관은 아니지만 음향이 매우 훌륭한 것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입장료 : 무료 개장시간 : 정보없음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할마르크트 .. 2013. 9. 7. 16:56 | 더보기
Halle | #05. 대성당 할레 대성당(Dom zu Halle 또는 Hallescher Dom)은 도미니칸 수도회의 수도원 건물로 1330년 지어졌다. 이후 마그데부르크(Magdeburg)의 대주교에 의해 1523년 교회가 개조되고 대성당으로 불리게 되었다. 원래 대성당(Dom)이라는 명칭은 대주교가 직접 관할하는 곳에만 붙일 수 있는데, 마그데부르크 대주교가 할레에 거주하며 직접 관할도 했기 때문에 할레 역시 대성당이라는 명칭을 얻을 수 있었다. 고딕 양식과 초기 르네상스 양식이 혼재되었다고 자료에 나와있는데, 이런걸 따지기 전에 할레 대성당의 외관은 기존에 보아온 교회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기에 당황스럽기까지 하다. 할레 대성당은 높은 첨탑 등 여타 대성당의 비주얼과는 전혀 거리가 멀다. 첨탑 없이 높은 지붕에 둥근 박공이 달.. 2013. 9. 6. 22:15 | 더보기
Halle | #03. (3)마르크트 교회 마르크트 광장(Marktplatz)에서 탑처럼 우뚝 솟은 높은 첨탑의 교회는 마르크트 교회(Marktkirche), 정식 명칭은 성모 마르크트 교회(Marktkirche Unser Lieben Frauen) 또는 성모마리아 마르크트 교회(Marktkirche St.Marien)라고 한다. 간혹 성모 교회(Frauenkirche)라고 부르기도 한다. 암염이 채취되는 할레에서 소금 상인들은 매우 부유한 귀족들이었다. 이들이 11세기 경에 교회를 지었는데, 이후 1554년에 기존 교회의 첨탑만 남기고 새로 교회를 지은 것이 지금의 마르크트 교회의 기원이 되었다. 기존 교회는 로마네스크 양식이었는데, 이것을 르네상스 양식을 가미한 고딕 양식으로 바꾸면서 완전히 독특한 모양새를 갖게 되었다. 앞뒤로 두 개씩의 높.. 2013. 9. 6. 11:22 | 더보기
Halle | #02. 울리히 교회 1496년 지어진 고딕 양식의 울리히 교회(Ulrichkirche)는 수도원 건물로 시작되었고, 한동안 할레의 대학교 부속 교회가 되었다. 1970년대부터는 교회로 사용되지 않는 대신 음향효과가 좋은 공연장으로 사용되어 클래식 공연 등이 열리고 있다. 특히 내부에 설치된 파이프오르간이 매우 우수하여 오르간 연주회가 정기적으로 열린다. 20여년 동안 매년마다 개최되는 어린이 합창단을 위한 연주회 역시 빼놓을 수 없다.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라이프치히 탑(Leipziger Turm)에서 길을 건너 라이프치히 거리(Leipziger Straße)를 따라 계속 가면 거리 왼편에 있다. 크게 보기 2013. 9. 6. 00:56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