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카르 썸네일형 리스트형 #326. 원자력발전소가 놀이동산으로 독일 서부, 네덜란드와 벨기에에서 가까운 칼카르(Kalkar)에 1985년 원자력발전소가 완공되었습니다. 핵연료봉을 넣고 가동만 하면 되는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1986년 체르노빌 원전사고가 터집니다. 독일(당시는 서독)도 이 사고로 인해 방사성 물질에 오염되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독일 정부는 원전이 안전한 기술이 아님을 깨닫고 탈원전을 추진하게 되죠. 다 지은 원자력발전소를 그냥 폐쇄하기로 결정합니다. 네덜란드 사업가가 흉물처럼 방치된 발전소를 사들입니다. 그는 이곳을 테마파크로 변신시켰습니다. 전세계에 유례가 없는, 원자력발전소가 놀이동산으로 뒤바뀐 사례가 탄생했습니다. 여기가 분더란트 칼카르(Wunderland Kalkar)입니다.정말 외딴 곳에 있음에도 불구하고(애당초 원전을 건설할 때 사람이 밀.. 2019. 5. 2. 08:30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