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sburg | #03. 시립 극장

시립 극장(Stadt Theater) 또는 대극장(Theater Augsburg)이라 불리는 이 곳은 약 45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유명 극장이다. 1776년에 시립 연극 극장(Städtische Schauspielhaus)이라는 이름으로 체계화되었고, 그 당시 모차르트(Mozart)도 아우크스부르크에 종종 방문하여 그 인연으로 모차르트의 오페라도 자주 공연되었다고 한다.

오늘날의 르네상스 양식의 극장은 1877년 완공되었다. 1999년부터 시에서 직접 운영하면서 오페라, 발레, 연극 등을 공연한다.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궁정 정원(Hofgarten) 입구를 바라본 방향으로 왼쪽으로 프론호프 거리(Fronhof)를 따라 직진하면 건물들 틈새를 지나 골목을 나와 자동차가 다니는 큰 길을 만나게 된다. 이 곳이 극장의 뒤편. 극장 정면은 극장 거리(Theaterstraße)를 따라 케네디 광장(Kennedy-Platz)으로 가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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