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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정보/마르부르크

Marburg | #05. 란트그라프 성 - 등산로

란트그라프 성(Landgrafenschloss)까지 올라가는 길, 말하자면 등산로는 필리프 1세(Philipp I)의 이름을 따서 필리프 방백 거리(Landgraf-Philipp-Straße)라고 부른다.


성벽에는 담쟁이 덩굴이 뒤덮고 있고, 반질반질한 돌바닥을 따라 올라가는 길이 매우 경치가 좋다. 그렇기 때문에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버스보다는 도보로 성에 오르는 것을 권장한다.


완만한 경사로 돌아 오르는 등산로뿐 아니라 빠르게 다닐 수 있는 계단길도 있다. 계단길 역시 좁은 통로 양편으로 성벽과 나무들이 만드는 풍경이 아름답다. 계단길은 성모 마리아 교회(St.Marienkirche) 앞에서 연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