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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정보/뮌헨

München | #1-07. 성 페트리 교회

로마네스크 양식과 고딕 양식이 뒤섞인 성 페트리 교회(St.Petri Kirche)는 약 12세기 경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그 전부터 수도사들이 수도원을 세우고 거주하던 곳에 새로 큰 교회를 지은 것이라고. 뮌헨에서 가장 오래 된 교구교회이기 때문에 이 부근에서부터 도시가 형성되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가장 오래 된 교회라서 그런지 몰라도 "알터 피터(Alter Peter)"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1327년 대화재로 건물이 소실되어 다시 지어졌고, 17세기에는 르네상스 양식의 첨탑(높이 92m)이 추가되어 현재 시내 전망대로 사용된다. 교회 내부는 수준 높은 성화와 조각들, 그리고 눈길을 확 잡아끄는 천장 프레스코화 등이 볼만하다.


내부는 무료 입장 가능, 306개의 계단을 올라야 하는 첨탑 전망대는 유료 입장이다. 이 곳 전망대에서 신 시청사(Neues Rathaus) 전체가 잘 보인다.


입장료 및 개장시간 : [확인]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마리아 광장(Marienplatz)에서 신 시청사의 반대편 건물들 틈으로 성 페트리 교회의 첨탑이 보인다. 안쪽 골목으로 조금만 들어가면 되고, 입구는 신 시청사가 있는 반대쪽 측면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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