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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정보/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

Garmisch-Partenkirchen | Info. 가르미슈 클래식 케이블카

알프슈피츠반 Aplspitzbahn
Garmisch-Partenkirchen | 2016.10.8.

가르미슈 클래식(Garmisch-Classic)에 오를 때에도 별도의 케이블카를 이용한다. 가르미슈 클래식은 어떤 하나의 봉우리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알프슈피체(Alpspitze) 봉우리 아래의 광활한 산맥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트래킹 코스를 말한다. 그래서 전망대만 구경할 사람, 트래킹을 할 사람 등 자신의 목적에 따라 여러 루트를 고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위 그림은 가르미슈 클래식의 지도만 발췌한 것. 알프슈피츠반(Alpspitzbahn)과 크로이츠에크반(Kreuzeckbahn) 두 가지의 케이블카가 기차역과 연결되고, 두 봉우리 사이를 연결하는 케이블카 호흐알름반(Hochalmbahn)이 있다.

알프스픽스 AlpspiX
ⓒBayerische Zugspitzbahn Bergbahn AG / Lechner

그 유명한 전망대 알프스픽스(AlpspiX)로 가려면 알프슈피츠반을 타면 된다. 케이블카가 도착한 라운지 건물에서 5분 정도만 올라가면 알프스픽스에 도착한다.


그리고 동네 뒷산도 수시로 오르며 트래킹을 즐기는 한국인에게 잘 맞는 트래킹 코스도 추천한다. 호흐알름과 크로이츠에크 라운지 건물 사이에 약 30분 정도 걸으며 주변의 비경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트래킹 코스가 있다. 긴 시간이 소요되지 않으니 평소 등산을 하지 않는 사람도 부담없이 도전해볼 수 있고, 당일치기 바쁜 여행중이라 해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다.


일반적인 코스는, 알프슈피츠반을 타고 올라가서 알프스픽스에 올라 전망을 구경한 뒤 호흐알름반을 타고 호흐알름으로 이동, 여기서 30분의 트래킹으로 크로이츠에크로 이동하고, 크로이츠에크반을 타고 내려오는 것이다. 그 반대 방향으로 이동해도 되지만 트래킹 코스가 오르막보다 내리막일 때 체력소모가 덜하므로 이와 같이 이동하는 것이 가장 무난한 선택이다.


가르미슈클래식 티켓을 구입하면 이와 같은 한 번의 왕복 이동이 포함된다. 즉, 어느 방향이든 한 번 올라갔다가 한 번 내려오는 여정이 티켓에 포함된다.

크로이츠에크-알프슈피츠반 Kreuzeck-Alpspitzbahn
Garmisch-Partenkirchen | 2016.10.8.

케이블카를 타려면 등반열차를 타고 크로이츠에크-알프슈피츠반(Kreuzeck-Alpspitzbahn) 역에 내리면 된다. 기차역이 두 케이블카 승강장의 가운데에 있다. 기차역부터 승강장까지 도보 5분 정도 소요된다. 참고로, 크로이츠에크-알프슈피츠반 역은 하차할 승객이 없으면 무정차 통과한다. 가르미슈 클래식에 오르려면 기차가 정차하기 전에 꼭 하차 버튼을 눌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