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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강연1.5 | 여행상점 | 독일소도시여행 강연 후기

1월 30일 패스트파이브 서울숲점에서 진행한 독일 소도시여행 강연 후기입니다.

흔히 소도시여행이라 하면 예쁜 시골마을의 풍경을 떠올립니다. 그래서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고, 한두곳 여행하면 됐지 소도시 갈 곳이 뭐 그리 많냐고 이야기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독일의 소도시는 성격이 완전히 반대입니다. 일반적인 소도시여행의 성격과 분위기를 생각하면 독일의 소도시는 절반밖에 즐길 수 없습니다.


왜 독일의 소도시여행에 특별한 의미와 재미가 있는지, 작가 혼자만의 주장이 아니라 역사에서 발견한 답을 이야기하고, 유명한 소도시부터 특징적인 소도시까지 몇 곳을 골라 좀 더 자세한 내용을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소도시 여행의 단점이 무엇인지, 그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여행전략은 무엇이며, 여행 루트를 어떻게 짜면 될지, 실용적인 정보까지 총 90분 정도 독일 소도시에 대해서만 이야기해드렸습니다.


강연 후에 질의응답만 50분 정도 가진 것 같네요.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겼지만 강연장소에서 나가라는 말을 하지 않아서 여러 이야기를 나누고 마쳤습니다. 강연장이 공유오피스의 회의실이거든요. 그래서 더 친밀한 분위기의 소그룹 강연이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이 강연은 여행상점에서 진행하는 여행강연1.5 시간으로 준비되었습니다. 여행상점에서는 매달 다양한 주제의 여행강연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저도 2월에 동유럽 Best 3 인문학 여행이라는 주제로 다시 한 번 강연을 진행합니다.


여행지에 대한 이야기, 사진에 대한 이야기, 역사 이야기 등 굉장히 다양한 주제로 여러 전문가들께서 강연을 진행하니 주기적으로 리스트를 확인하시면 여러분의 취향에 맞는 강연을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