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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정보/기차

2. 티켓의 종류 : (3)랜더티켓 - ⑪작센 티켓

랜더티켓 중 또 하나의 히트상품인 작센 티켓(Sachsen Ticket). 작센(Sachsen), 작센안할트(Sachsen-Anhalt), 튀링엔(Thüringen) 3개 주에서 유효한 랜더티켓이다. 저마다의 지역에서 작센안할트 티켓, 튀링엔 티켓이라고 부르는데, 괜히 여러 이름을 알아두어 편할 것은 없으니 작센 티켓이라는 이름으로 기억해두자.


작센에 속한 지역은, 주도(州都) 드레스덴(Dresden)과 마이센(Meißen), 구 동독 최대의 도시 라이프치히(Leipzig) 등이고, 작센안할트에 속한 지역은, 주도(州都) 마그데부르크(Magdeburg), 종교개혁의 성지 비텐베르크(Lutherstadt Wittenberg), 세계문화유산 도시 크베들린부르크(Quedlinburg), 할레(Halle) 등, 그리고 튀링엔에 속한 지역은, 주도(州都) 에르푸르트(Erfurt), 고성 가도에 속한 아이제나흐(Eisenach)와 바이마르(Weimar), 대학도시 예나(Jena) 등이다.


주로 구 동독에 속했던 도시들로, 아직 정비가 덜 끝난 도시들도 있지만 그만큼 때가 묻지 않은 순수한 모습을 가진 도시가 많아서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곳들이 포함되기에 작센 티켓이 꽤 유용하게 사용된다. 특히 이 지역은 독일 중앙의 하르츠(Harz) 산맥 근처에 해당되므로 철도 사정이 좋지 않아 고속열차도 빠르게 달리지 못하는 구간이기에 지역열차의 메리트가 있다.


티켓가격 : 1인권 25 유로 / 2인권 33 유로 / 3인권 41 유로 / 4인권 49 유로 / 5인권 57 유로

적용범위 : 지역 내 모든 지역열차, 그리고 일부 대중교통 (대중교통은 탑승 전 사전 확인 요망)

사용시간 : 평일 09:00~다음날 03:00, 주말 및 휴일 00:00~다음날 03:00

(가격정보 최종수정 : 2020년 2월)


여행준비를 위해 미리 티켓을 다 구매해두는 것이 속 편하다면 비용을 조금 더 들여 미리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독일철도 한국 예약사무소를 통해 작센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 요금은 1인이 29유로. 발권피와 대행수수료가 포함된 금액이다. [자세히 보기]


[블로그에 소개된 도시 중 작센 티켓이 유효한 곳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