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도시정보/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

Garmisch-Partenkirchen | #04. 아이프 호수

아이프 호수 Eibsee
Garmisch-Partenkirchen | 2012.6.7.

아이프 호수 Eibsee
Garmisch-Partenkirchen | 2012.6.7.

아이프 호수 Eibsee
Garmisch-Partenkirchen | 2012.6.7.
▲페달 보트를 빌려 놀 수 있다.

아이프 호수 Eibsee
Garmisch-Partenkirchen | 2012.6.7.
▲나무가 울창한 산책로

아이프 호수 Eibsee
Garmisch-Partenkirchen | 2012.6.7.
▲모래사장에서 일광욕도 가능하다.

아이프 호수 Eibsee
Garmisch-Partenkirchen | 2012.6.7.

추크슈피체(Zugspitze)에서 내려와 바로 돌아가지 말고, 아이프 호수(Eibsee; 독일어 발음인 "아입제"라고 적는 자료도 많다)도 반드시 들러보자. 알프스 산맥 사이에 형성된 커다란 호수로, 추크슈피체를 오르는 길 또는 정상에서도 잘 보이는 곳이다.


아이프 호수는 물이 굉장히 맑고 울창한 숲이 우거진, 그야말로 순수한 자연이 그대로 간직된 곳이다. 큰 호수를 한 바퀴 돌 수 있도록 산책로가 나 있고, 호수 주변에 드문드문 모래사장(그러나 고운 모래는 아니다)이 있다. 삼림욕과 일광욕에 최적화된 곳. 그리고 가까운 곳은 수심도 깊지 않아 수영하는 사람도 많이 보이고, 사람뿐 아니라 애견들도 시원한 물에 몸을 적신다.


페달 보트를 빌려 호수 위를 하염없이 다녀볼 수도 있다. 마냥 걷기만 해도 상쾌하고, 갈아입을 옷이 있다면 시리도록 차가운 물에 몸을 담그고 놀아도 좋다. 가족 단위로 찾은 현지인들도 많이 보일 정도로 독일에서 알아주는 휴양지이다.


호수 전체를 한 바퀴 도는 것은 현실적으로 무리이고, 케이블카를 내려 아이프 호수로 온 뒤 시계방향으로 10~20분 정도 걸으면 모래사장이 나온다. 여기서 쉬다가 다시 왔던 방향으로 돌아가는 것이 가장 무난한 코스이다. 주변에는 호텔과 레스토랑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