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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독일뉴스

News | 12월 4일, 베를린에 포장마차가 열린다.

베를린에 포장마차가 열린다. 비유로 하는 말이 아니라 진짜 "포장마차(POJANGMACHA)"가 열린다.


베를린의 문화집단 플래툰(Platoon)의 프로젝트 중 하나로 12월 4일(금) 포장마차를 열어 떡볶이, 튀김, 붕어빵, 소주, 막걸리 등 한국의 포장마차에서 팔 것 같은 술과 안주를 판매하는 행사다. 필자는 이 행사를 홍보용 사진으로만 확인한 관계로 정확한 메뉴까지는 알지 못하는데, 사진상으로는 한국 맥주까지 공수하여 "소맥"도 말아줄 것처럼 보인다.


플래툰에서 운영하는 플래툰 미술관(Platoon Kunsthalle)이라는 곳에서 오후 6시부터 늦은 밤까지 열린다. 플래툰 미술관은 화물선 컨테이너를 쌓아올려 각 컨테이너마다 테마를 가지고 전시회나 문화행사를 여는 특이한 콘셉트의 문화공간이다. 여기서 한 칸의 공간에서 포장마차가 열리는 것이다.


베를린에 거주하는 한인들이라면 모처럼 고국의 정취도 느끼면서 "불금"을 보내는 좋은 시간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입장료는 2 유로, 그 외 주류와 음식은 별도 요금이 있는 것 같다. 자세한 내용은 [이 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