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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여행 책맥토크 후기

9월 1일, 서울 홍대입구역 앞 경의선책거리에서 가진 독일여행 책맥토크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행사장이 꽉 찼습니다.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독일여행 책맥토크
Seoul | 2017.9.1.

독일여행 책맥토크
Seoul | 2017.9.1.

책맥에 빠질 수 없는 맥주 등장. 꿈의지도에서 센스 있게 뮌헨 맥주 파울라너로 준비해주셨고, 독일에서 많이 먹는 브레첼 스낵을 주전부리로 제공해주셨습니다. 생각해보니 이 조합은 루프트한자 타고 독일 갈 때 비행기에서 주었던 콤비네요(맥주는 다르지만).

독일여행 책맥토크
Seoul | 2017.9.1.

독일철도청 한국예약센터 유로트레인에서 제공해주신 경품입니다. 많은 분들이 응모해주셔서 놀랐습니다.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하여 개별 연락드렸습니다.

독일여행 책맥토크
Seoul | 2017.9.1.

꿈의지도 김산환 대표님의 인사말로 시작되었습니다.

독일여행 책맥토크
Seoul | 2017.9.1.

이후 1시간 40분 정도(쉬는시간 포함) 열심히 떠들었습니다. 총 6가지 테마의 이야기를 준비해갔는데, 어차피 다 하지는 못할 거라 예상했지만 5가지는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만 안타깝게도 4가지 이야기가 끝나니 시간이 오버되었네요. 그 네 번째 이야기도 사실 다 마무리를 못했습니다. 아쉽지만 대부분 식사도 하지 못하고 참석해주셨을 것을 생각하면 마냥 시간을 끌 수 없었기 때문에 예정된 시간에 마쳤습니다. 할 수 있는 이야기는 참 많은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많이 나누고 싶습니다.

독일여행 책맥토크
Seoul | 2017.9.1.

그러려면 무엇보다 독일여행의 수요가 많이 늘어야 될 것 같습니다. 너무 아름답고 재미있는 여행지인데 유독 국내에서만 저평가된 것이 몹시 안타깝지만, 그래도 그 진면목을 알아주시는 분들이 과거에 비해서는 계속 늘고 있다는 점을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계속 많은 관심을 보여주시면 이런 자리가 더 많아질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귀한" 금요일 저녁에 찾아와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베를린 홀리데이>와 <뮌헨 홀리데이>에도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이제와서 하는 이야기지만, 사실 홀리데이 시리즈는 책을 만드는 작가 입장에서 난이도가 높아 품이 많이 들고 만만치 않은 작업입니다. 단순히 정보가 많다는 의미가 아니라 정보의 깊이가 훨씬 더 깊이 들어갑니다. 그만큼 독자들의 입장에서는 정보의 깊이가 차원이 다르기 때문에 높은 만족을 얻으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꼭 독일여행이 아니더라도 여행 책을 찾아볼 때 홀리데이 시리즈를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