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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가이드북 <프렌즈 독일> 19-20 개정판 출간

독일여행 가이드북 <프렌즈 독일>의 개정판이 나왔습니다. 출간 후 네 번째 개정판, 즉 다섯 번째 버전이며 19-20 타이틀을 붙여 출간되었습니다.

<프렌즈 독일>은 오직 독일 한 나라만 끝장을 보려고 만든 책입니다. 국내에서 유명한 도시부터 생소한 소도시까지 총 77개 도시의 여행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제 5년차에 접어들다보니 이 책에 소개한 소도시들도 국내에 차츰 알려지게 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합니다.


개정판의 특성상 겉에서 보면 티가 안 나요. 판형을 바꿀 수 없기 때문에 내용의 변화를 많이 가져갈 수 없습니다. 하지만 모든 장소의 정보를 업데이트한 것은 물론, 새로 문을 연 박물관이나 할인 정보 등을 추가로 수록하였습니다. 티가 안 나도 매년 치열하게 정보를 갱신하는 중입니다.

단순히 유명한 장소를 백과사전식으로 소개하는 가이드북이 아닙니다. 독일이라는 나라를 문화적, 역사적으로 이해하고, 그 바탕 위에서 의미 있는 장소를 여행할 수 있게 구성하고 있습니다.

물론 여행의 즐거움을 더할 여행테마를 다수 수록하고 있어서 취향에 맞는 테마를 골라 내 취향에 맞는 여행을 만들 수 있게 하였습니다. 그게 자유여행의 묘미이니까요.

여행에 필요한 실용정보는 모두 수록하였습니다. 교통 이용, 식당 이용, 쇼핑, 숙박, 치안 등 여기 수록된 정보만 숙지하면 독일 어디를 여행하든 불편하지 않을 겁니다.

수록된 77개 도시는 총 9개의 지역으로 구분하였습니다. 지역의 구분은 전적으로 교통과 편의를 기준으로 설정하였으며, 각 지역마다 소위 거점도시를 정하여 대도시와 소도시를 고루 여행할 수 있는 여행전략에 따라 정보를 제공합니다.

각 도시마다, 큰 도시든 작은 도시든 여행 추천코스를 제시하고 지도도 수록하였습니다. 가이드북에 갖춰야 할 것들은 다 갖추고 있으니 여행에 효과적으로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인터넷에 정보가 잔뜩 있는 요즘 세상에 가이드북이 필요할까요? 가이드북의 가장 큰 장점은, 대상이 되는 여행지의 배경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내 취향에 맞는 여행계획을 직접 세우도록 돕는다는 점입니다.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모으면 필연적으로 다른 사람의 여행기가 내 여행의 기준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남이 갔던 길을 따라가는 게 아니라, 내가 가고 싶은 길을 직접 찾아보는 재미는 "잘 만든" 가이드북만이 줄 수 있는 즐거움입니다.


인터넷으로 정보를 검색하시더라도, 먼저 가이드북을 한 번 훑어보고 내 취향에 맞는 틀을 잡은 뒤에 그 틀에 맞는 정보를 검색해보세요. 검색 결과의 만족도가 비교가 되지 않을 겁니다.


그런 길잡이가 될 수 있는 책을 만들기 위해 계속 다듬고 업그레이드 하는 중입니다. <프렌즈 독일> 19-20 버전에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시중의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구매하실 수 있으며, 온라인 서점 링크는 [이곳]을 클릭하면 네이버 책 페이지에서 연결됩니다. 다음카카오 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