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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정보/비행기

루프트한자 | Info. 기내 무선인터넷 서비스

기내에서 인터넷 사용은 불가능한 것이 그동안의 모든 항공사의 원칙이었다. 기내에서는 전파가 항공 안전에 방해를 주기 때문에 전화 사용도 금지하는 마당에 인터넷이 가능할리가 없었던 것.


그러나 최근에는 기내에서 무선 인터넷 사용을 제공하는 움직임이 몇몇 항공사를 통해 나타나고 있으며, 루프트한자에서 최초로 한국 노선에서도 기내 무선 인터넷 이용이 가능하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하였다.


플라이넷(FlyNet)이라는 이름의 이 서비스는, 기내에서 핫스팟을 제공하여 노트북이나 스마트폰 등으로 무선 인터넷 접속이 가능토록 해주는 것이다. 단, 음성 통화나 인터넷 전화는 금지되며, 웹서핑이나 동영상 등 다른 데이터 사용은 가능하다.


당연히(?) 서비스는 유료이다. 1시간에 10.95 달러(또는 3,500 마일리지), 24시간에 19.95 달러(또는 7,000 마일리지)가 부과된다. 비용을 따지면 결코 저렴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무작정 이용하기는 부담이 있으나 비즈니스상 정말 급한 일이 있거나 또는 지갑 사정에 여유가 있는 사람이라면 무료한 장거리 비행 중 이용해볼만한 가치가 있다.


사용방법은 일반 핫스팟과 동일하다. 와이파이 리스트 중에서 FlyNet을 선택 후 연결한 뒤 초기화면에서 요금을 결제하면 그 기기에 한하여 결제한 시간만큼 접속이 허용되는 방식이다.


뮌헨-인천/부산 구간은 2012년 5월부터, 프랑크푸르트-인천 구간은 2012년 7월부터 서비스가 제공 중이다.


http://www.lufthansa.com/online/portal/lh/kr/info_and_services/on_board?nodeid=3109462&l=ko&cid=10002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