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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정보/베를린

Berlin | #2-14. 샤를로텐부르크 궁전

이탈리아 바로크 양식의 궁전. 프리드리히 1세(Friedrich I)가 자신의 왕비인 조피 샤를로테(Sophie Charlotte)의 여름별장으로 지어준 궁전이다. 그래서 왕비의 이름을 따서 샤를로텐부르크 궁전(Schloss Charlottenburg)이라 불렀다.


완공 이후에도 증개축이 되었으나 프리드리히 1세가 포츠담(Potsdam)의 궁전 건설에 집중하면서 샤를로텐부르크 궁전은 더 이상 확장되지는 못하였다.


전쟁 중 폭격으로 파괴된 것을 재건하면서 내부는 박물관으로 사용 중이다. 중국, 일본 등지에서 수입한 도자기 콜렉션, 왕가 소유 보물들, 약간의 회화들, 그리고 생뚱맞게 선사시대의 유물들까지 전시되어 있다.


베를린 시내에 있는 많은 관광지 중 가장 접근성이 떨어지는 곳이기 때문에 일정에 넣을 때 애를 먹는 곳인데, 만약 특별히 내부 관람의 의사가 없다면 해가 진 뒤 야경 구경만 다녀오는 것도 한 방법이다.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에서도 야경을 보러 가는 것을 전제로 가장 마지막에 포함시켰으며, 만약 내부 관람을 원한다면 주간에 일정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


참고로, 샤를로텐부르크 궁전은 포츠담의 궁전들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다.


입장료 및 개장시간 : [확인]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쿠담(Kudamm)에서 U-bahn 우란트 거리(Uhlandstraße) 역 앞에서 테겔공항(Flughafen Tegel) 방향 109번 버스 승차 후 카이저프리드리히 거리/칸트 거리(Kaiser-Friedrich-Straße/Kandstraße)에서 하차, 같은 곳에서 클리니크 궁정공원(Schlosspark-Klinik) 방향 309번 버스 승차 후 샤를로텐부르크 궁전(Schloss Charlottenburg)에서 하차. 대기시간 포함 총 20~25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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